한국학교와 일본어학교 한자리에
애머스트 한국학교 애머스트 일본어 학교와 교류행사
보스톤코리아  2017-05-15, 11:46:32 
일본학교 교장, 한국학교 교장이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르고 있다
일본학교 교장, 한국학교 교장이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르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애머스트 한국학교와 애머스트 일본어학교는 4월 29일 양교의 우호와 교류를 위해 ‘제1회 한일 교류행사’를 서부 매사추세츠 사우스 해들리에 있는 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양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애머스트 한국학교 박철 교장의 노력으로 학교 건물을 공유하고 있는 일본학교와의 오랜 협의 끝에 이뤄낸 성과다. 박교장은 “한일 관계를 제고하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2세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만들었다.

박철 교장과 우에타케 유미 교장의 인사에 이어 양교는 중학생들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 학교의 역사와 현재의 학교 현황을 설명하고 각국의 간단한 인사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머스트 한국학교에서는 중등부 학생들과 전지혜 교사가 한국학교의 역사, 현황, 그리고 연간 행사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한글 기초반을 맡고 있는 이승빈 교사는 간단한 한국말 인사를 일본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양교 학생은 모두 함께 모여 합창 시간을 가졌다. 양교 학생은 모두 함께 ‘도레미송’을 한국어, 일본어, 영어의 순서로 불렀다. 한일 학생들이 다함께 부르는 감동적인 합창에 양교 학부모 및 교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양교는 함께 준비해온 각국의 대표 음식들로 파티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애머스트 한국학교는 서부 메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한인 동포, 그리고 지역의 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함께 공부하는 배움의 공간이다. 현재 유아부부터 중등부까지 5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스물 두 명의 담임 교사, 보조 교사, 특별활동 교사들이 모두 자원 봉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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