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인근의 숨겨진 조깅코스 |
보스톤코리아 2017-05-15, 11:44: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한 조깅을 꾸준히 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지루해지고 슬럼프에 빠지기 쉽상이다. 보스톤매거진은 ‘보스톤에서 조깅하기(Running in Boston)’를 집필한 마크 로웬스타인(Mark Lowenstein)에 자문을 구해 보스톤 인근의 숨겨진 조깅코스를 소개했다. 케임브리지 로웬스타인에 따르면 프레시 연못(Fresh Pond)은 찰스 강변을 제외하고 케임브리지에서 가장 좋은 조깅코스이다. 연못을 빙 둘러 뛰면 2.5마일의 조깅코스가 된다. 찰스타운 찰스타운으로 이어지는 에스플라나드는 찰스 강변 중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과학박물관 건너편의 노스 포인트 공원(North Point Park) 쪽에 찰스타운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로부터 시작하여 하버워크를 따라 2마일 정도 조깅하기 좋다. 이스트보스톤 바다를 마주한 공항 인근의 하얏트 하버사이드 호텔에서 시작하여 피어스 파크(Piers Park)방향으로 와서 보스톤 그린웨이를 따라 메모리얼 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 총 2.5마일이다. 근처 윈트로프의 디어 아일랜드(Deer Island)에는 멋진 보스톤 스카이라인이 바다 건너로 보이는 2.6마일의 조깅 코스가 있다. 로웬스타인은 이에대해 “폐수처리장 둘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조깅”이라고 말했다. 뉴튼 찰스 강변의 윗쪽 길을 시도해보라. 많은 사람들은 찰스강변이 워터타운 스퀘어에서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에서 서쪽으로 월섬센터, 뉴턴 메리어트호텔 인근까지 6마일 더 이어진다. 이 외에도 에퀴덕트 길(Aqueduct Path)은 뉴턴의 숨겨진 조깅 코스다. 홀푸트 마켓 건너편 월넛 스트릿에서 시작해서 와반의 스타벅스 인근까지 3마일 코스. 보스톤 북쪽 메드포드와 서머빌을 감싸 도는 미스틱 강변길은 서머빌의 어셈블리 스퀘어부터 시작하여 미스틱 리버 레저베이션까지 이르는 3마일의 조깅 코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스틱 벨리 파크웨이와 평행되는 구간을 따라 알링턴과 윈체스터 방향으로 미스틱 호수로 이어지는 2.5마일의 조깅 코스가 있다. 리비어 비치의 해변을 따라 뛰는 3마일의 코스. 도로변 뿐만 아니라 모래사장 위를 뛰는 옵션도 있다. 사우스 보스톤 로웬스타인이 보스톤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깅 코스로, 캐슬 아일랜드에서 시작해서 JFK 뮤지엄과 유매스 보스톤 캠퍼스로 이어지는 5마일 상당의 바닷길을 추천한다. 보스톤 남쪽 퀸시 해변도로(Quincy Shore Drive)의 2마일 상당의 널찍한 길은 조깅하기 좋다. 또한 네폰셋 리버 그린웨이(Neponset River Greenway)에는 레드라인 트렉을 따라 2마일 가량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웰즐리 로웬스타인에 따르면 웰즐리는 보스톤 인근에서 조깅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곳곳에 조용하고 멋진 조깅코스들이 있다. 가령 크로스타운 트레일은 뉴톤 로워 펄스(Newton Lower Falls)에서 시작하여 웰즐리 대학으로 이어지는 5마일의 코스다. 웰즐리 대학 주변에는 와반 호숫가를 빙 두르는 2.5마일의 조깅코스가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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