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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국내 인기 최고 |
| 보스톤코리아 2017-04-13, 21:03: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미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지사임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온라인 여론조사인 모닝 컨설트 폴이 2500명의 매사추세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무려 7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단 17%에 불과했다. 찰리 베이커의 지지유은 같은 회사가 지난해 9월 발표했던 지지율 7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당시에도 단 18%만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 지난 9월 조사에서 베이커 주지사는 사우스 다코다와 메릴랜드 주지사에 이어 3번째 인기 높은 주지사였다. 그러나 베이커 주지사는 올해 3개월동안의 조사에서 74%의 지지율을 기록한 메릴랜드의 래리 호건 주지사를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주지사로 등극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높은 주지사들은 베이커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텃밭인 주에서 공화당 주지사인 경우가 4곳 중 3곳에 달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비록 공화당 주지사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과 성소수자 등 소수민족의 권리에도 각별히 관심을 쏟는 정책을 취해왔다. 그는 트럼프케어에 반대하는 편지를 전달키도 했다. 특히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매사추세츠 상,하원과 뛰어난 협치를 기록하며 별다른 갈등없이 주를 이끌었다. 베이커 주지사는 내년 재선에 도전하게 된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렌(민주)은 계속 지지율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워렌 상원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56%의 지지율과 38의 반대율을 보였다. 워렌 상원의원읜 지난해 4월만해도 61%의 지지율에 반대는 27%에 불과했었다. 또 다른 연방상원의원인 에드워드 마키는 55%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20% 이상이 그가 어떤 성향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할 정도로 아직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뉴햄프셔 크리스 스누누(공화) 주지사는 현재 그의 정책을 의회를 통해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충돌을 일으키는 등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이를 잘 모르거나 이런 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 주지사는 2년 임기이기 때문에 내년에 선거에 나선다.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55%의 지지율을 기록해 연방 상원의원 매기 하산(민주당)의 53%의 지지율보다는 높았다. 또 다른 연방 상원의원 진 샤힌(민주)은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닝컨서르 여론조사는 등록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론라인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1-3월까지 실시된 조사에는 매사추세츠에서 총 2,462(오차 2%)명이 참여했으며 뉴햄프셔에서 644명(오차 4%)이 참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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