텁스 대학교 작곡 발표 및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
<뮤직 올드 앤 뉴> |
보스톤코리아 2017-04-10, 14:00: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난 3월 말 폭설로 인해 연기되었던 텁스 대학교의 <뮤직 올드 앤 뉴(Music Old and New)> 콘서트가 오는 4월 20일(목) 오후 8시 텁스대학교 그라노프 뮤직센터에서 열린다. 1부 순서에서는 작곡가 이은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생 8명이 가야금과 서양 악기를 위해 새로 창작한 곡들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후원으로 거문고 및 피리 산조, 가야금 병창, 아리랑 연곡 등의 음악과 탈춤, 살풀이, 진도 북춤 등의 무용이 공연된다.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2015년 뉴욕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가야금 명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송은, 뉴저지에서 우리가락 한국문화예술원을 운영하는 무용가 강은주 원장을 비롯하여 2010년 연정국악 경연대회 및 2010년 동아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거문고 주자 박민지씨, 인간문화재 안숙선 선생에게 사사한 가야금 연주자이자 소리꾼인 오정희씨이다. 이은영 교수는 “이 음악회가 텁스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첫 번째 기회일 뿐 아니라 텁스 대학교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국 악기를 위해 쓴 작품들이 발표되는 뜻 깊은 음악회”라고 이야기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 음악과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 악기를 위한 곡을 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곡가 이은영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맨하탄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의 창-후웨이 슈 국제 작곡 콩쿠르를 비롯한 많은 작곡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맥도웰 콜로니, 버지니아 창작 아트센터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펠로우십을 지원받았다. 기악곡들과 컴퓨터 음악, 멀티미디어 작품과 영화 음악이 미국, 한국, 브라질, 스위스 등의 나라에서 연주되고 방송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보스톤 컨서버토리에서 작곡 및 작곡 세미나를 가르치고 있다. 이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kcsboston.org에서 볼 수 있다. 뮤직 올드 앤 뉴(Music Old and New) 콘서트 일시: 2017년 4월 20일(목) 저녁 8시 장소: Tufts University Granoff Music Center (20 Talbot Avenue, Medford, MA) 입장료: 무료 후원: 보스톤 한미예술협회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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