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혜, 보스톤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주역 |
보스톤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4월 28일부터 공연 올 봄 발레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보스톤코리아 2017-03-30, 20:58: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발레단 수석 무용수(principal dancer) 한서혜 씨가 공주역을 맡은 “잠자는 숲속의공주(The Sleeping Beauty)"가 4월 말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매리어스 페티파가 안무를 짠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는 보스톤 발레단의 트레이드마크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에미상 수상 디자이너 데이비드 워커의 의상과 무대장식이 더해진다. 보스톤 발레단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보스톤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보스톤 발레단의 미코 니시넨 예술감독은 “이번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청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이 발레는 처음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이나 자주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작품이다.”고 밝혔다. 보스톤 발레단이 글러스터(Gluchester, MA) 해먼드캐슬에서 촬영한 홍보 동영상에 따르면 한서혜 씨는 왕자의 키스로 깨어나는 공주 오로라 역을 맡는다. 일반적으로 주연 배역은 몇몇 수석 무용수가 돌아가며 맡게 되므로 한서혜 씨 공연을 원하는 경우 티켓구입시 미리 배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마녀 카라보세 역은 지난 2006년부터 보스톤 발레단 수석무용수를 맡았던 라리사 포노마렌코 씨가 다시 맡는다. 이번 공연은 보스톤발레단에서의 마지막 공연이다. 4월 28일 금요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일요일에 공연하며 공연시간은 약 2시간 51분 공연 중간에 두 번의 인터미션을 갖게 된다. 티켓은 최저 $35부터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발레는 페티파와 차이코프스키의 합작에 의해 탄생된 발레공연이다. 1890년 1월 15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발레공연이 서양으로 옮겨진 것은 페티파의 조연출이며 마린스키의 전 무대감독였던 니콜라이 세르게이에프가 1918년 러시아를 떠나면서 약 24편의 발레 안무 주석이 담긴 공책을 함께 가지고 온 것이 계기가 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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