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사사은회 열고 교사들 격려
우수교사 5명과 장기근속 교사 14명에게 표창장
한문수 교수 “동해가 품고 있는 섬 독도” 강연
보스톤코리아  2017-03-27, 12:49:48 
교사 사은회에서 장기근속 수상 교사들과 우수교사 수상 교사들 그리고 협회 임원진,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교사 사은회에서 장기근속 수상 교사들과 우수교사 수상 교사들 그리고 협회 임원진,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는 18일 월댐소재 하버드메디칼컨퍼런스센터에서 교사사은회 및 연수회를 개최,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 협의회는 뉴잉글랜드 지역 각 학교에서 추천된 우수교사 5명과 장기근속 교사 14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우수교사 표창을 받은 교사는 권인호(천주교), 강민희(애머스트), 김연주(푸르뫼), 박현아(뉴잉글랜드), 김지연(뉴잉글랜드)교사 5명이다. 특히 이날 수상을 받은 교사중에는 암투병중에도 한번도 수업을 거르지 않고 교육하는 투혼을 보인 교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곽서영(보스톤), 김경태(뉴잉글랜드), 김희현(뉴잉글랜드), 최연식(퀸지) 교사 4명은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클, 김희수, 김희진, 이정욱, 서효순, 김연주, 조금희, 이정설, 이승현, 김경선, 김진아 교사는 5년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이 날 우수교사와 장기근속교사에게 수여한 상금은 한순용회장, 장인숙 직전이사장, 함혜란 이사, 윤미자 직전 회장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교사 선물은 한국학교 협의회 NE-챕터, 명정호 이사가 후원하였다.

올해로 임기를 마치는 한순용 회장은 수상받은 교사들에게 정말 소중한 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지난 4년간 뉴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많은 한국학교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행사 때마다 많은 도움을 준 회원학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회장은 협의회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힘쓴 박신영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였으며, 지난 임기 동안 부이사장으로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명정호 부이사장과 지난 4년 또는 2년간 임원으로써 많은 도움을 준, 신영옥 부회장, 김현주 부회장, 이정욱 홍보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엄성준 보스턴총영사는 한순용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참석한 뉴잉글랜드 모든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가장 멀리에서 온 버몬트 푸르뫼 한국문화 학교, 메인 한국학교, 에머스트 한국학교의 교장들에 노고에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한인 어린이, 청소년 들이 한글학교를 통해 성장하여, 앞으로 미국과 한인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 전하였다. 

“동해가 품고의 있는 독도”란 주제로 열린 교사연수회에서는 한문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한교수는 일본인 등이 독도가 한국땅이란 근거를 물었을 때 어떻게 대답할 수 있는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적 자료를 설명했다. 

이날 교사연수회 및 사은회에 뉴잉글랜드 지역 한국학교 교장, 교사 및 교육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내외와 이광석 교육영사, 한선우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장, 김병국 한미예술인협의회장 등 내외 귀빈들도 함께 참여해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특별공연에는 버몬트 푸르뫼 한국 문화 학교의 “소리모리”팀이 국악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다. 

교사들의 노고와 한국학교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는 엄성준 총영사
교사들의 노고와 한국학교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는 엄성준 총영사
 
교사사은회에서 우수교사 표창을 수상한 교사들이 꽃과 상패를 들고 있다
교사사은회에서 우수교사 표창을 수상한 교사들이 꽃과 상패를 들고 있다
 
한국학교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교사들과 한순용 회장, 엄성준 총영사, 윤미자 직전회장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국학교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교사들과 한순용 회장, 엄성준 총영사, 윤미자 직전회장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국학교협의회 윤미자 직전회장, 한순용 현 회장, 신영옥 부회장, 김현주 부회장, 김지애 총무, 이정욱 홍보간사(앞에서부터 뒤로)
한국학교협의회 윤미자 직전회장, 한순용 현 회장, 신영옥 부회장, 김현주 부회장, 김지애 총무, 이정욱 홍보간사(앞에서부터 뒤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푸르메 한국학교 풍물놀이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푸르메 한국학교 풍물놀이팀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솔리스트 앙상블 봄 연주회 개최 2017.03.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보스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배규, 성악가 박지은, 바이올리니스트 권소영 씨등이 보스톤 솔리스트 앙상블을..
4월의 첼로 피아노 앙상블 '허 베토벤 히이스 첼리스트' 2017.03.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피아노 첼로 앙상블 연주회가 4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렉싱톤 소재 행콕유나이트처치에서 ‘Herr Beethove..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교사사은회 열고 교사들 격려 2017.03.27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는 18일 월댐소재 하버드메디칼컨퍼런스센터에서 교사사은회 및 연수회를 개최, 2세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
신영의 세상 스케치 589회 2017.03.27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제는 눈이 한차례 내렸고, 오늘 아침은 말간 햇살의 날이다. 봄은 봄인데 겨울 같은 봄이다. 어쩌면 늘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한담객설閑談客說: 마태의 법칙 2017.03.27
  삼월의 눈雪은 가히 기록적이었다. 폭풍을 동반했으니 눈내리는 소리도 힘차게 차가웠다. 눈에는 차츰 비가 섞였는데, 퍼부은 눈은 세상을 구석구석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