恩 (은) |
보스톤코리아 2017-03-13, 13:55:57 |
죄(罪)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恩賜)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永生)이니라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로마서 6:23.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10일로 확정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이 8일 평의(評議)에서 결정했다. 작년 12월 9일 국회가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시킨 후 20여 재판을 거친 후 탄핵 심판의 마감에 이른 것. 이 소식에 ‘촛불과 태극기’ 두 진영은 헌재(憲裁)부근에서 대규모 찬반집회를 갖겠단다. 태극기 진영은 총동원령을 내렸다.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연속집회를 열겠단다. 촛불측도 9일엔 광화문, 선고 당일인 10일엔 헌재 앞 집회를 예고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판결이 나면 불복을 답변했고, 촛불쪽은 “기각 땐 혁명”, 태극기 쪽은 “아스팔트 위에 피”란다. 박사모 회장은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살 만큼 살았다”는 글까지 올려 위협한다고. 헌재가 선고일정을 잡았다는 것은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론을 내렸다는 뜻. 이를 뒤집을 수 없다는 뜻인데 따라서 지금부터의 시위는 헌재결정을 불복, 법치를 무너뜨려 무정부 상태로 끌고 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정부는 여러달 째 반신불수 상태이다. 국민이 단합하려면 헌재 선고가 국민 분열을 가중시킬게 아니라 치유하는 계기가 돼야한다.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열쇠다. 박근혜 대통령, 여야 대선 주자 모두가 헌재 선고에 복종하는 것이 열쇠다. 재판부는 심리절차와 선고 내용에 대한 헌법 또는 법률적 근거를 논리로 제시해 논란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헌재 선고는 최종적(最終的), 불가역적(不可逆的) 결론이여서다. 사람마다 자중하고 또한 자제해야 한다. 그만큼 중대한 시점이여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중진 의원들은 9일 오찬 회동에서 헌법재판소의 10일 탄핵선고와 관련해 “결과에 승복하고 이후 혼란을 수습하는데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정 의장은 기자들과 같이한 자리에서 “모두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또한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데 합의했다”고 정 의장은 “헌재 선고가 되고 나면 있을 수 있는 각종 집회에의 참여는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전 시위보다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협력하는 노력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문희상, 박병석, 이종걸, 원혜영, 박연선의원(이하 더불어 민주당), 심재철, 나경원(이하 자유한국당), 박주선, 조배숙(이하 국민의당), 김무성(바른정당)의원 등 여야 각 정당의 4~5선 이상 중진들이 같이 자리했었다. 국민이 합심해도 쉽지 않은 위기들이 몰려오는데 정부는 여러 달 째 반신술수다. 국민이 단합하려면 헌재 선고가 국민 분열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헌재 결정에 모두 승복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여야 대선주자 모두가 결과에 관계없이 헌재 결정에 승복을 천명해야 하는데. 두고 볼 수밖에 길은 없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NTC)위원장이 삼성과 LG를 찍어 “무역 부정행위를 한다”고 비난했다. 삼성과 LG가 관세회피를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과 태국으로 생산지를 옮겼는데 이 같은 무역 부정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주엔 미 무역대표부 (USTR)가 연례보고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늘렸으며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의 통상인식이 왜곡되거나 사실과 다른 것이 적지 않다. 최적의 생산지를 찾아다니는 것은 삼성, LG 뿐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유행성 전략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이 불공정 무역으로 대미흑자를 낸다는 전제위에 통상정책을 짜고 있다는 것. 따라서 미국의 통상압박이 본격화되기 전에 한국이 선제적으로 대비책을 강구해야한다. 일본은 “일자리 70만개, 4,500억 달러 투자보따리를 트럼프에게 안겨줬으니…….” 恩은 : 惠也 혜야 – 은혜 은. 恩을 풀면 ① 因 : 由也 - 말이암을 인. 무슨 일이나 사건은 반드시 ‘생겨난 까닭’이 있게 마련이니까. 因자는 口 : 나라 국 안에 大: 큰 대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 “큰 大자는 하나님 (一)아버지와 그 외아들 인자(人子) 예수님을 그리고 있다. “내 (예수 그리스도)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신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다면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 “You heard Me (Christ) say, ‘I am going away and I am coming back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glad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 요한복음 14:28. 예수님 말씀이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님보다 크다”는 증언이 “하나님 부자(父子)보다 더 큰(大)것이 없다”는 증언이다. 해서 大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동시존재를 말하는데 ‘하나님(一)과 인자(人子) 예수님의 합성어 = 大子로 표현된다. 두 분이 온 우주의 통치 大子 곧 父子를 대표하고 여기에 두 父子분의 대리인이 성령(聖靈)님으로 성삼위(聖三位)께서 천지간 우주를 통치하신다. 해서 기독교인들이 성삼위의 식구(食口)가 되기 위해서는 “성삼위의 이름”으로 세례(Baptism)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 恩자가 ‘마음심(心)에 얹힌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의 나라 因에 접근하여 恩의 식구가 되기 위해선 人子(인자 예수님)의 마음(心)을 성령님이 대신하여 받쳐 주신다는 뜻. 그러므로 恩을 인식하고 안다 또는 체험한다는 뜻은 “하나님(一)과 예수님(人)식구로 성령님(心)이 하늘나라 식구(食口)임을 인정받는다”는 뜻. 크리스천(Christians)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The Lord’s Prayer)”를 드릴 때 “우리가 우리에게 죄(罪)지은 자를 사(赦)하여 준 것 같이 우리 罪를 사하여 주옵시고…….” 크리스천의 인간관계는 먼저 상대방에게 ‘내 잘못’을 사죄 받는 것이 전제(前提)조건이 돼 있다. 상대방의 잘못을 내가 먼저 캐기 전에 ‘내 잘못’을 먼저 밝혀야 “그리스도(Christ) 식구”로서 자격을 갖춘다. 바로 이 관계를 명백히 하고 크리스천의 자격을 갖추라고 恩이 등장한 것.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마태복음 11:29.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지 않으면 恩을 모를 뿐 아니라 예수님의 평안을 멀리할 뿐 이다!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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