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대대적인 이민 단속 계획없어
보스톤코리아  2017-02-16, 21:15:0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주말 미국내 상당수 대도시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됐다. 상당수 이민자들이 단속 대상에 대해 의문과 두려움을 품고 있는 가운데 뉴잉글랜드 이민단속국은 보스톤의 공영라디오 WBUR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 같은 대대적인 단속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우선 추방 대상 이민자의 폭을 대대적으로 넓혔다. 과거의 경우 최종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들의 추방에 우선 순위가 있었지만 이 우선순위에 유죄판결을 받은 이민자 그리고 아직 판결을 받지 않았지만 기소된 이민자들까지 포함시켰다. 

뉴잉글랜드 이민단속국은 대대적인 단속은 없지만 “매일 정해진 운영방침의 일부에 따라 범죄 이민자와 이민법을 위반한 이민자들에 대한 체포와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미이민난민옹호연합(MIRA)의 에바 밀로나 대표는 “지역 이민단속국 요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기가 아주 어렵다”면서 “우리가 알기로는 뉴잉글랜드 이민단속국은 대규모 단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많은 요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사람들은 아주 자주 이들을 목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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