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 증상 매사추세츠 급증
보스톤코리아  2017-02-06, 14:17: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 플루 감염 사례가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가 1월 21일자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고열과 기침 및 목통증을 동반한 플루증상은 95번도로와 495도로 사이에 있는 보스톤 서쪽의 타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동부 매사추세츠 및 보스톤은 비교적 낮은 감염사례를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플루 감염은 지난해보다는 훨씬 높지만 극성이었던 2년전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플루 감염이 피크에 달하는 달은 2월이어서 아직 올해 플루 감염사례를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보건관계자의 말이다. 

매사추세츠 보건부 알 드마리아 박사는 “지난 몇주동안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 감염이 최절정에 달하는 것은 앞으로 몇주 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드마리아 박사는 “여전히 플루 감염이 높지만 완전히 플루감염이 만연하지는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드마리아 박사는 올 시즌 플루 백신이 비교적 유행하고 있는 플루와 잘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모든 것을 말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플루 백신은 감염 가능성을 50-60%가량 줄인다고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보건부는 아직까지 플루접종을 안한 사람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플루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질병통제센터는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 바로 이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감염증세를 보이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기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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