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강소라, 열애 인정 조심스러운 이유
보스톤코리아  2016-12-19, 14:41:16 
(서울=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간 연예계 활동에서 좀처럼 접점이 없다 느껴졌던 선후배 커플인 만큼, 이들의 교제 소식은 연예계 안팎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빈과 강소라 양측은 교제를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유독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과 강소라 소속사 플럼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배우가 지난 10월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다 보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국정 농단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교제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기도 했다. 이들은 "이러한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제 시작하는 두 사람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설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또 다른 이유에는 두 사람이 교체를 시작한 지 보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현빈은 내년 1월 배우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공조'는 현빈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홍보 일정이 오는 16일 열리는 '공조' 제작보고회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만큼, 영화보다 열애설에 더 큰 관심이 쏠릴까 우려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 영화 외적인 이슈가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제작보고회를 하루 앞두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의 열애 관련 질문을 피할 수만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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