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블랙핑크, 도니코니와 함께
보스톤코리아  2016-11-21, 14:15:07 
(서울=연합뉴스) 권수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도니코니의 도움을 받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러냈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첫 출연인 만큼 블랙핑크는 초반에는 긴장하면서 침묵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쭈뼛거리는 블랙핑크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계속 장난을 치고 말을 걸었다. 왜 첫 예능으로 '주간 아이돌'을 택했냐고 묻자 로제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여기가 짱이어서요"라고 답했다.

리사는 사전 인터뷰에서 정형돈이 귀엽게 생겨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다. 정형돈은 그 말에 자신의 옆에 세우고 캡처할 기회를 줬다. 로제는 "정형돈 선배님께서 우리 아빠를 너무 닮으셨다. TV 보면서 느꼈는데 실제로 보니까 집에 온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각자 자기 소개를 하면서 엉뚱한 면모를 조금씩 드러냈다. 아카펠라를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그냥 이어 부르기처럼 해서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성대모사를 하면서 개인기에 도전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제일 처음으로 틀려 정형돈에게 뿅망치를 맞은 제니는 "멤버들과 같이 느껴보고 싶다"며 다른 멤버가 틀릴 기회를 엿봤다. 제니는 또 다시 수상한 기미를 보였으나 음악이 체인지 되면서 로제가 틀렸다. 멤버들은 로제가 정형돈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좋아했다.

'처음 쓰는 프로필'에서 지수는 북치기와 별명 짓기가 특기라고 했으며 '춤신춤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약간은 어설픈 춤 솜씨를 보여줬다. 제니는 세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반전 매력을 강조하면서 끼를 드러냈다. 로제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했으며 박스에 갇힌 채 말하는 듯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리사는 메인댄서로서 비보잉까지 가능한 춤실력을 과시했다. 선물이 걸린 코너에서는 '붐바야' 2배속 댄스에 도전해 피자, 치킨 세트를 얻었다.

예능 첫 출연을 마치면서 로제는 "아빠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멤버들은 "새로 나온 '불장난', '스테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패뉴얼 홀 뉴욕보다 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2016.11.21
11월 19일 노스엔드 패뉴얼 홀앞에서 점등
NFL 정규시즌 11주차 앞둔 파워랭킹 TOP 4 2016.11.2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6 NFL 정규 시즌이 어느덧 10주차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에 접어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윤곽이 조..
'주간아이돌' 블랙핑크, 도니코니와 함께 2016.11.21
(서울=연합뉴스) 권수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도니코니의 도움을 받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러냈다.블랙핑크는 16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
신영의 세상 스케치 571회 2016.11.21
'굴비꾸러미'처럼 늘어나는 정치 경제 죄인과 죄목들...
한담객설閑談客說: 아름다운 실패 2016.11.21
  아주 어릴 적이다. 신문을 보고 계시던 선친이 내게 물으셨다. 이 한자가 무엇이냐? 수택동手澤東. 내 대답에 선친은 빙긋이 웃으셨다. 그리고 말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