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식당, 스티로폼 용기 사용 금지
보스톤코리아  2016-10-20, 21:24:12 
테이크 아웃에 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용기가 캠브리지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테이크 아웃에 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용기가 캠브리지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캠브리지가 식당에서 스티로폼으로 된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도시에 합류했다. 20일부터 캠브리지에서 1회용 스티로폼 용기에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캠브리지 시 정부는 스티로폼은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이 어려운 데다가, 몇몇 연구 결과 스티로폼 용기에 음식이나 음료를 담을 경우 건강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금지 시킨다고 밝혔다. 캠브리지 식당에서 금지되는 품목은 물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스티로폼 컵과 함께 주로 테이크 아웃 주문에서 많이 사용되는 1회용 용기다. 

캠브리지는 스티로폼 용기를 금지하는 대신에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조리되지 않은 육류나 생선, 달걀 등을 포장하는 데에는 여전히 스티로폼 제품이 사용될 수 있다. 

캠브리지 시의회는 스티로폼 용기 금지 법안을 작년에 통과시켰다. 캠브리지 외에도 서머빌과 브루클라인에서 비슷한 법안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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