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이팝 경연 우승자 3명 결정됐다 |
보스톤코리아 2016-10-10, 13:51: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글로벌 한류뉴스 사이트 ‘숨피(Soompi)’가 실시한 세계 케이팝 인재선발 오디션에서 노래부분에는 한국의 수빈L(18), 케이팝 댄스 부분에는 미국의 알렉스 C(19), 그리고 랩부무네서는 터키의 아셀 H(16)가 각각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한국의 연예기획사 JYP와 함께 진행한 ‘라이징 레전드(Rising Legends) - 글로벌 K팝 탤런트 서치’에는 전세계 112개국에서 5000편이 넘는 케이팝스타 지망자들의 작품이 제출됐다. 주최측은 5일, 3명의 우승자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디션은 지망자들이 각자 녹화해 유튜브에 올린 파일을 전세계 케이팝 팬들이 시청한 뒤 인기투표를 통해 예선 통과자를 선발했다. 1, 2차에서는 팬투표만으로 선발했으며 최종 3차 오디션은 팬 투표와 함께 미국의 빌보드(Billboard), 버즈피드(Buzzfeed), 퓨즈(Fuse), 헬로아시아(Hello!Asia) 소속 전문가 4명의 심사 결과를 합산해서 결정됐다. 최종 우승자 3인은 ‘라이징 레전드’ 공동 주최사인 JYP 측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JYP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연예기획사들에 스카우트되어 차세대 K팝 스타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숨피 설립자이자 현재 비키의 퍼블리싱 책임자인 수잔 강(Susan Kang)은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려고 처음 행사를 기획할 때만 해도, 전세계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지망자들이 많이 몰려들 줄은 몰랐다”고 밝히며 “세계적인 K팝 스타들을 배출한 JYP와 함께 전세계 K팝 팬들을 상대로 함께 오디션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YP A&R팀 매니저 블레이크 리(Blake Lee)는 “이번 ‘라이징 레전드’ 오디션 참가자들 면면이 너무 다양해서 놀랐다. 이는 K팝 인기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전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JYP 오디션이 재능 있는 K팝 스타들의 등용문이 된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숨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TV사이트 ‘비키(Viki)’의 자회사이며, K팝 뉴스와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한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이다. 이번 ‘라이징 레전드’는 112개국 참가자의 1/3 이상이 미국, 캐나다의 북미지역 거주자였으며 나이지리아, 이란, 베트남, 스웨덴 등 소속 국가도 매우 다양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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