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통역사 무료 자격 과정 신청자 모집
보스톤코리아  2016-09-26, 12:47:1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영어와 다른 한 가지 언어의 능통 구사가 가능한 저임금 여성을 대상으로 의료 통역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의 접수가 10월 17일일 마감된다. 

비영리 단체 파운드 인 트랜슬레이션(Found in Translation)은 매년 무료 강좌를 열고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지난해 무료 프로그램에는 무려 479명의 여성이 신청했지만 단 37명의 인원만 선발됐다. 

선발된 여성들에게는 무려 의료통역 과정은 물론 현장 아이 보육시설, 그리고 필요시 교통편,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과정을 수료한 후 바로 주 최소 20시간의 의료통역사 역할을 시작하도록 직업 소개까지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통역사 자격증(Medical Interpreter Certificate)을 위해 내년 2월 초부터 3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의료통역사 무료 과정이 점차 인기를 끌면서 1대 1 상담은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이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 3번의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9월 27일 에는 린 소재 린하우징오소리티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설명회를 진행한다. 10월 3일에는 퀸지의 토마스크레인퍼블릭라이브러리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의료 통역사는 동시에 2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저임금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이중언어를 능통하게 구사 할 수 있는 능력의 합법적(영주권 이상)으로 노동을 할 수 있는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여성들이다. 

프로그램에 신청 및 지원 자격에 대한 정보는 파운드 인 트랜슬레이션 홈페이지(www.found-in-translation.org)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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