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여주인공들의 초상 이벤트 |
보스톤코리아 2016-09-26, 12:41: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셰익스피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보스톤 한인교회의 ECC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셰익스피어 여주인공의 초상”이라는 제목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는 전시회와 음악회, 드로잉으로 구성된 이벤트로, 셰익스피어 여주인공의 초상화를 담은 오리지널 앤틱 프린트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두 번의 연주회에서는 존 다울랜드, 프랜시스 커팅과 같은 셰익스피어 시대 음악과 셰익스피어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바로크음악 퍼셀 및 20세기 현대음악 헨쩨 등을 기타 솔로와 바이올린 기타 듀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를 맡게 된 듀오 앨리스는 독일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독고륜이 2014년 구성한 듀오이다. 최근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 14회 트란실베니아 기타 페스티벌 실내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페스티벌 사상 최초 만점 1위로 화제가 되었다. 9월 30일 솔로 연주를 하는 독고륜은 2014년 독일에서 열린 바흐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유망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이벤트의 시작일인 9월 30일에는 보스톤아트위크(ArtWeekBoston)와 함께 진행하는 드로잉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보고 음악회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셰익스피어의 여주인공이 되어 스스로의 자화상을 그리고, 그 그림을 전시 기간 동안 한쪽 벽면에 전시 하는 것으로 셰익스피어를 기념하는 이 이벤트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 이벤트를 기획한 융프라우시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흥미로운 점 중 하나가 그 당시 시대상과는 다른 강한 여성의 묘사라며, 40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들을 본래 매체인 연극과 문학이 아닌 미술과 음악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일요일 휴무) 정오에서 오후7시까지, 연주회는 9월 30일과 10월 1일 각각 오후 6시, 드로잉은 9월 30일 정오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작품은 서면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jungfrausis.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주소: Education & Community Center, The Korean Church of Boston (PCUSA), 32 Harvard Street, Brookline, MA 02445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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