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난폭운전 1위에 오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2016-09-19, 13:37: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3년 연속, 매사추세츠 주의 운전자들이 미국 내 최악의 운전자들인 것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난폭운전이 심한 곳은 보스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보험사인 알스테이트(Allstate)의 연간 보고서 “베스트 드라이버 리포트(Best Drivers Report)”에 따르면 미국 내 유명한 200개의 도시 중 보스톤은 베스트 드라이버 200위로 꼴찌다. 보스톤에 이어 인근의 우스터가 베스트 드라이버 199위에 랭크되었다. 2015년에도 우스터는 199위, 보스톤이 200위였으며, 2014년의 조사에서는 우스터가 200위, 보스톤이 199위였다. 그 외의 매사추세츠 주의 도시 중 하위권에 랭크된 도시는 스프링필드로, 올해의 조사에서 196위에 자리했다. 보스톤의 운전자들은 미국 내 평균보다 167.6% 더 많은 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새로운 사고가 일어나는 빈도수는 7.1년에 한번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행히도 작년의 3.9년에 한번이라는 기록보다 나아진 수치다. 미국 내 가장 안전한 운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된 도시는 텍사스의 브라운스빌이다. 브라운스빌의 사고 빈도수는 14.6년에 한번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평균 사고 빈도수의 31.4%에 해당한다. 이어서 2위에 오른 것은 캔자스 주의 캔자스 시티로, 작년의 1위로 조사되었던 것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 보험견적비교 사이트인 에버쿠오트(EverQuote)의 지난 7월의 조사에서는 매사추세츠 주의 운전자들이 뉴욕의 운전자들보다는 운전을 양호하게 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안전한 운전을 하는 곳으로 노스리딩이 꼽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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