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주간 마친 NFL 파워랭킹 탑4 |
보스톤코리아 2016-09-19, 12:30: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9월이 시작되면서 NFL의 2016 시즌도 시작되었다. 시즌 개막 전부터 각 팀들의 전력에 대해 많은 분석과 예상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다를 수도 있다. 각 팀별로 1경기씩을 마친 시점에서, 시즌 초반 NFL에서 가장 강한 4팀을 살펴보자. 4. Pittsburgh Steelers 스틸러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예상했던 대로 강했다. 비록 먼데이 나잇 풋볼로 치러진 게임에서 초반 스틸러스는 오펜시브 라인이 고전하며 러닝 게임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오펜시브 라인은 안정되었다. 빅 벤과 안토니오 브라운 콤비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조합이었다. 말 그대로 최고의 쿼터백-리시버 조합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으로 수비에 강한 팀답게 디펜시브 라인과 라인배커 역시 빠르고 강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계속 건강하다면, 올해 스틸러스의 앞날은 밝아 보인다. 3. Carolina Panthers 지난 시즌에 팬서스는 적어도 정규시즌 최고의 팀이었다. 비록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수퍼볼에서 패배했지만 팬서스는 여전히 강팀이다. 지난 시즌 수퍼볼에서 만났던 팀을 시즌 개막전에 만난다는 것은 그리 반갑지 않은 일이다. 쿼터백 캠 뉴튼을 비롯한 팬서스 선수들은 여전히 젊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전국적인 경기에서 기량을 떨치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팬서스는 시즌 개막전에서 패배하며 0승 1패로 2016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1패는 그리 큰 숫자가 아니다. 팬서스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규시즌에서는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팀이 될 것이다. 2. Denver Broncos 올해부터 스타팅 쿼터백으로 브롱코스의 공격을 이끌게 된 트레버 시미앤은 2015년에 드래프트로 선발되어 지난 시즌에 딱 1번 경기에 출전했다. 패이튼 매닝이 은퇴하고 브록 오스웰러가 텍산스로 이적하면서 제 3 쿼터백이었던 시미앤이 전격적으로 주전 쿼터백이 된 것이다. 프로 무대의 경험이 거의 없는 시미앤이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합격점을 받고도 남는다. 시미앤은 모든 각도에서, 포켓의 안과 밖에서 모두 정확한 패스를 선보였다. 작년에 브롱코스가 수퍼볼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격이 아니라 수비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롱코스의 수비는 여전히 강력하다. 브롱코스는 올해도 정상까지 이를 수 있는 충분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1. New England Patriots 패트리어츠가 개막전에서 만난 카디널스는 지난 시즌 NFC 챔피언십까지 올라간 강팀이다. 그리고 패트리어츠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쿼터백 탐 브래디와 부상으로 결장한 랍 그롱코스키 등 핵심 전력이 빠진 상태였다. 많은 이들이 카디널스의 낙승을 예상했지만, 패트리어츠는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패트리어츠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지미 거라폴로는 백업 쿼터백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주전 쿼터백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보여준 거라폴로는 올해가 지나면 패트리어츠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벌써부터 거라폴로의 몸값이 폭등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매년 패트리어츠는 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약점이 지적되었지만 빌 벨리칙 감독은 이 모든 문제를 극복해 왔다. 올해 역시 벨리칙 감독은 패트리어츠만의 방식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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