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재정 투명 공개
보스톤코리아  2016-09-12, 12:26:4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회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에 한인회 재정을 공개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9월 7일 한인회 웹사이트에 <2016년 중간재정보고>란 제목으로 9월 현재 $13,572의 재정수입과 $9020.11의 재정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정확하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의 재정은 대부분이 임원진과 이사진 그리고 개인회원들의 찬조금, 한인회비 등으로 충당됐으며 재외동포재단은 2천불과 웹사이트 광고(2천여불)로 재정이 구성됐음이 드러났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지출의 대부분이 한인회 행사비용으로 $6380을 사용했다. 이외에 홍보비용, 경상비용 그리고 각 단체 지원금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조봉섭 회장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에서는 인터넷은 아니지만 행사별로 계속 재정을 공개해왔다. 물론 사람들이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많기도 했다” 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는 인구가 많지 않아 재정이 아주 작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누가 한인회장을 해도 봉사할 의사를 갖기 때문에 바탕을 마련하고 이런 선례를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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