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햄프셔 한인회장 상점에 강도, 부상당해
보스톤코리아  2016-09-07, 22:15:30 
부상을 입고 응급 구조대에 의해 실려 나가고 있는 한윤영 전 뉴햄프셔 한인회장
부상을 입고 응급 구조대에 의해 실려 나가고 있는 한윤영 전 뉴햄프셔 한인회장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한윤영 전 뉴햄프셔 한인회장(81)이 7일 오후 상점에 침입한 강도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현재 엘리어트 호스피털에 입원중인 한윤영 회장은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뉴햄프셔 경찰에 따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6피트 170파운드 정도 체구의 강도는 상점에 침입, 반자동 권총으로 한 전회장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러나 한 전 회장이 어떻게 부상을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 뉴햄프셔 유니온리더가 이웃 주민인 아담 바티스타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한 전회장은 피에 젖은 붕대를 머리에 감고 응급침대에 실려 나갔다. 그는 “아주 심하게 한 회장을 구타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오후 1시께 경찰이 출동했으며 이들은 주차장을 비롯해 상점 주변을 경찰라인을 치고 본격적인 증거 확보를 시작했다고 유니온리더는 밝혔다. 

이 신문은 맨체스터시에 위치한 한스 푸드 마트를 운영하는 한 전회장은 주위 주민들에게 아주 사랑을 받던 사람으로 이 같은 불상사를 당해 주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고 보도했다. 뉴햄프셔의 방송국 WMUR 9 abc 방송도 한 전 회장은 주위에 아주 잘 알려진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이 아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스 푸드 마트는 뉴햄프셔 맨체스터 시 차량 통행이 많은 레이크 애비뉴와 메이플 스트리트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한 전 회장은 10년이 넘게 이 컨비니언스 스토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윤영 전 회장은 뉴햄프셔 한인회장을 맡은 이후에도 한인회 고문으로서 한인회 활동을 활발히 해오며 한인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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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헬레나
2016.09.10, 13:05:55
범인은 잡히지 않은 모양이네요.
아무쪼록 쾌차하실 바랍니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IP : 24.xxx.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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