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 지속적으로 감소세
보스톤코리아  2016-08-30, 16:46:10 
2015년 2월 이민세관단속국의 자료다. 현재의 학생 수에 비해 현저히 많다
2015년 2월 이민세관단속국의 자료다. 현재의 학생 수에 비해 현저히 많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전체 한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 7월 대비 7.9% 줄은 71,719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와 반대로 미국 내 전체 외국인유학생 수는 지난해 7월보다 4.99% 증가한 1,524,327명으로 늘었다. 

미이민세관단속국(USICE)이 8월 30일 발표한 2016년 7월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자료에 따르면 한인 유학생 수는 71,719명으로 지난 3월에 78,489명에 비해서도 무려 7천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 유학생이 가장 많았던 것은 2010년으로 10만1,248명이었다. 이후 유학바람은 뚜렷한 퇴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에 88,461명이던 한인 유학생 수는 2015년 한해 동안 7% 줄었으나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감소세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감소세는 뚜렷한 반등 요인이 없는 한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이민세관단속국은 2016년 7월 자료에서는 각 주별 한인 유학생들의 변동 추이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아 MA주 유학생의 변동폭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3월 말 까지 한인 유학생 수는 3,954명이었다. 

매사추세츠주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65,187명으로 미국내에서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에 이어 4번째로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해 급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노스이스턴 대학은 총 10807명의 유학생들이 재적하고 있어 미국내 대학중 NYU, USC에 이어 미국내 3번째로 많은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미국내 전체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7월에 에 비해 늘었으며 지난해 7월 대비 7.2% 증가한 323,186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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