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프리 시즌 파워랭킹 TOP 3 |
보스톤코리아 2016-08-15, 11:47: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6 정규 시즌을 위한 막바지 준비로 프리 시즌 경기가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풋볼 시즌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프리 시즌의 전력을 바탕으로 한 NFL 파워랭킹 상위 3팀을 살펴보자. 3. New England Patriots 2016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패트리어츠는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패트리어츠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능하게 했던 러닝백 디온 루이스는 여전히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에서 회복 중이다. 루이스가 언제 경기장에 복귀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패트리어츠는 시즌 개막 전까지 루이스가 100%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패트리어츠의 탑 와이드 리시버 줄리언 에들먼은 오프시즌 동안 발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야 팀 훈련에 복귀했다. 2015 시즌 패트리어츠 최고의 패스 러셔였던 챈들러 존스는 카디널스로 이적했고, 주전 쿼터백인 탐 브래디는 시즌 첫 4경기를 뛸 수 없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풋볼 전문가들은 패트리어츠의 수퍼볼 우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고, AFC 동부지구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냐하면 패트리어츠이기 때문이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래왔듯이 패트리어츠는 길을 찾아 만들 것이다. 2. Carolina Panthers 지난 시즌 팬서스는 최정상에 상당히 근접했지만, 끝내 오르지는 못했다. 팬서스에게 2015 시즌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 정규 시즌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했고, 쿼터백 캠 뉴튼은 모두가 인정하는 MVP였다.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카디널스를 상대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는 수퍼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015 시즌의 마지막 경기 수퍼볼에서 팬서스는 브롱코스에게 패했다. 2016의 팬서스는 2015의 팬서스와 전력 상에서 큰 차이가 없다. 프로볼 코너백 조쉬 노만이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드스킨스로 이적한 것이 유일한 전력 누수다. 오히려 뉴튼을 비롯한 팬서스의 선수들이 지난 시즌 수퍼볼까지 올라가며 경험을 쌓았다. 팬서스가 올해도 NFC 남부지구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1. Arizona Cardinals 아리조나는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13승을 거두었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를 쉴 수 있었다. 그러나 정규 시즌에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카디널스는 NFC 챔피언십에서 무너졌다. 정규 시즌 최고의 쿼터백이었던 칼슨 팔머는 실책을 남발했고, 카디널스는 팬서스에 15 대 49로 대패했다. 팔머는 지역 TV와의 인터뷰에서 NFC 챔피언십 경기의 대패는 오히려 카디널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카디널스는 올해 오프 시즌 동안 전력의 손실이 없었고, 오히려 선수들을 보강했다. 또한 주요 선수들과 계약 연장을 하며 2016 시즌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력이 높아진 상태에서 NFL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브루스 애리언스가 여전히 카디널스를 이끌고 있다. 카디널스는 올해 다시 한 번 더 높은 곳을 노려볼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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