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저마다 다른 스토리, 이 선수를 주목하라 |
보스톤코리아 2016-08-08, 12:28: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207개국의 11,2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다양한 선수들의 수 만큼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올림픽에 참가한다. 첫 올림픽에 가슴벅찬 선수와 세계정상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려는 선수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선수와 은퇴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선수들 등 이번 리우에서도 풍성한 이야기와 볼거리가 넘칠 듯하다. <올림픽 첫 출전인 세계 1위 : 최미선> - 양궁 최미선 (20, 한국) : 컨디션 최고조, 세계가 주목한다 한국여자양궁은 그동안 끊임없이 세계여제로 군림해 왔다. 참가선수 모두가 금메달 후보지만, 그 중에서 최미선의 페이스는 가장 무섭다. 올해 5월과 6월에 열린 양궁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언론 포브스도 올림픽에서 주목할 아시아 선수라는 기사에서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그를 꼽았다.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라! : 진종오 > - 사격 진종오 (36, 한국) : 제임스 본드도 나를 못이겨 진종오는 올림픽 사격 116년 역사상 최초로 50m 권총 경기에서 2개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10m 공기권총 본선, 50m 공기권총 본선 및 결선부분 세계신기록을 보유 하고 있는 그는 이제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올림픽마다 한국팀의 최초의 금메달 소식을 알려왔던 그가 리우에서는 어떤 소식을 알려올지 기대 해 보자. <마지막 올림픽, 유종의 미 보일 것 : 박태환, 손연재> - 체조 손연재 (22, 한국) : 체조요정의 마지막 곱게 접어 나빌레라 김연아가 피겨를 개척했듯 손연재는 동구권이 독식한 리듬체조계를 개척해 왔다. 15살 때 세계 주니어대회 우승 뒤 그는 한국인 최초의 국제대회 우승,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5위 입상등으로 최초의 타이틀을 이어왔다. 마지막 대회가 될 리우에서 그가 노리는 최초의 타이틀은 아시아 최초의 메달리스트다. 올 초 3개의 대회에서 입상해 전망도 밝다. - 수영 박태환 (26, 한국) : 불명예 씻고 명예롭게 은퇴하겠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박지성, 김연아와 더불어 21세기의 대표 스포츠 스타였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여러 잡음에 시달려야 했다. 포상금 미지급 문제, 전용 훈련장 부재로 인한 연습문제, 최근에는 약물복용 파동때문에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의 판결 끝에 겨우 리우를 밟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라에 봉사할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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