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주는 보스톤 경찰 트럭
보스톤코리아  2016-08-03, 11:30:24 
새로 구입한 보스톤 경찰의 아이스크림 순찰차
새로 구입한 보스톤 경찰의 아이스크림 순찰차
보스톤 경찰 무료 아이스크림 트럭 새차로 변신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경찰이 새로운 아이스크림 트럭을 구입해 8월 1일부터 패트롤 차량에 배치했다고 BPD뉴스가 밝혔다. 

알록달록한 풍선과 보스톤 경찰 로고로 장식한 <무료 아이스크림> 트럭은 보스톤 경찰 본부가 위치한 락스베리 인근 지역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줄 예정이다. 

보스톤 경찰은 어린이들과 보스톤 경찰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증진키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후지컵 작전(Operation Hoodsie Cup)>이란 이름으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12만여개의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이번에 보스톤 경찰은 $89,000을 들여 대폭 업그레이드 된 아이스 크림 트럭을 구입했다. 

마틴 월시 보스톤시장, 에반스 보스톤경찰서장 보스톤 경찰 재단의 딕 페리 등이 참여한 차량 소개행사에서 에반스 서장은 “30년 전에 지역과 유대관계를 위해 아이스크림 트럭을 순찰 차량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아마 미쳤다고 했을 것이다. 이로 인해 경찰과 어린이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한 경찰은 “이것은 아이스크림 이상의 것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친근함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보스톤경찰 뉴스에 따르면 이번 아이스크림 트럭은 보스톤 경찰 재단이 구입했다. 아이스크림은 HP Hood 사에서 무료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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