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태권도협회 한국무예진흥원과 업무협약
보스톤코리아  2016-08-01, 12:01:01 
한국무예진흥원에 방문한 정제형 미국 메사추세츠주태권도협회장
한국무예진흥원에 방문한 정제형 미국 메사추세츠주태권도협회장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는 한국무예진흥원과 무예지도자 해외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 및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 정제형 회장은 7월 23일 한국무예진흥원을 방문, 석기영 회장과 이정일 사무총장을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권도협회와 한국 무예 진흥원은 태권도를 비롯하여 타 무예종목의 지도자들의 미국 고용과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각각 마련하게 됐다. 한국무예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영어무예지도사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진흥원에서 추천을 받은 지도자는 항료를 받아 미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 산하 태권도장들은 지도자들에게 3개월 간의 견습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하고 이후 최하 연봉 30,000불을 지불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범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 보도뉴스는 정제형 회장은 “미국에서 25년간 태권도장을 운영, 성공한 장본인으로 아직도 미국은 시장이 넓어 한국의 젊은 사범들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한국무예진흥원에서는 영어무예지도사 양성과정을 만들어 무예지도자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은 우리 무예지도자를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태권도는 물론 기타 합기도, 검도, 특공무술, 경호무술 등 영어무예사범을 선발 양성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진흥원의 이정일 사무총장 겸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오랜 기간 미국과 영국 등 유럽의 제도권 국가 무예 단체와 교류를 해오면서 태권도 사범 해외 진출을 도와왔다. 이정일 사무총장은 “경기 불황으로 도장 운영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볼 때 영어무예지도사 양성과정은 우리 무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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