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김산, 미 풋살 청소년 대표팀 선발
보스톤코리아  2016-08-01, 11:59:26 
마크 김(한국명 김산, 11, 오른쪽)이 11세 이하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마크 김(한국명 김산, 11, 오른쪽)이 11세 이하 미국 청소년 풋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김산(Marc Kim, 11) 군이 11세 이하 미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워터타운미들스쿨에 재학중인 마크 김은 지난 7월 7-9일까지 캔사스 가드너에서 열린 미 청소년 풋살 전국 선발전을 통해 11세 이하 청소년 팀으로 선발됐다. 

풋살은 5명씩으로 조를 짜 경기를 하는 실내 축구 경기로 긴 겨울동안 실외축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미동북부 지역에서 발전했다. 동북부 지역에서 축구를 하는 학생들에게 풋살은 아주 소중한 경기다. 실내 축구장을 갖춘 클럽팀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겨울동안 풋살 리그와 토너먼트 등으로 축구연습을 한다. 

독일에서 자라 축구를 했으며 지금도 축구를 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김산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배웠으며 7살 때부터 본격적인 축구수업을 시작했다. 아버지 김원태 씨는 김산에게 축구의 기본기술을 가르치고 축구 게임을 이해하는 전술도 가르쳤다. 

김산은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김산보다 나아 보였던 학생들보다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워터타운 팀에서 뉴튼에 소재한 엘리트 축구 클럽에서 활동했다. 

김산은 지난 2015년 10월 열린 미 동북부지역 풋살팀 선발 캠프에 코치의 권유에 의해 참가했으며 3일간의 연습 및 경기를 통해 실력을 평가 받았다. 11월 김산 군은 동북부 지역 팀에 선발됐으며 올해 7월 미 대표팀 선발캠프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산군은 올해 말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김산군의 장래 목표는 미 청소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아카데미팀에 선발되는 것이다. 

그는 평상시에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도 좋아한다. 수학을 잘하며 바이올린 연주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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