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세일즈 택스 면제일 없어 |
보스톤코리아 2016-07-21, 22:20: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년 여름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한시적으로 세일즈 택스를 면제해주던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Sales Tax Holiday)가 올해는 없다.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사고 싶었던 고가의 텔레비전이나 가구 등을 여름에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에 맞춰 구입하면 적지 않은 돈을 아낄 수 있었다. 매사추세츠 의회에서는 올해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를 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탠 로젠버그 주 상원의장과 로버트 들리오 주 하원의장은 주 정부의 재정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행 6.25%인 세일즈 택스를 주말에 이틀 동안 면제해 줄 경우 올해 예상되는 세금 손실은 약 2,600만 달러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8일 찰리 베이커 주지사와 정례 회동을 마친 후, 올해는 세일즈 택스 면제를 주 정부가 제공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2004년부터 1번을 제외하고 매년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를 지정해 왔다. 세일즈 택스 할러데이는 영구적으로 정해져 있는 법안이 아니며 매년 의회가 새롭게 제정해 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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