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통일의지! 다가오는 평화통일! 민주평통이 앞장섭니다. (2) |
보스톤코리아 2016-07-11, 13:37:58 |
(지난주에 이어서) 이후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의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라는 주제의 국정 보고 후 우리는 간단한 점심 후 청와대 방문길에 올랐다. 청와대에 방문하여 대통령과의 통일 대화를 갖는 시간은 한국 전체 회의 일정 중 많은 자문위원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다. 필자 역시 처음 전체 회의에 참석했을 때에의 그 긴장과 흥분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번엔 두 번째라고 나름 여유도 가지며, 또 이번 통일 대화엔 보스턴 협의회의 황우성 간사가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을 대표하여 대통령에게 정책제안을 발표하기에 뿌듯함을 느끼며, 흥분하여 사진찍기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위원들에 대한 연설과 황우성 간사의 정책제안 발표에 집중했다. 가까이서 본 박근혜 대통령은 화면에서보다도 더 밝은 미소의 소유자였다. 어떻게 보면 정말 많은 인원인 자문위원들의 방문에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자문위원들이 조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어 단호한 말투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는 한반도 환경을 조성해서 평화와 행복의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날 내가 가까이서 본 박근혜 대통령은 조국을 사랑하며 조국을 위한 일을 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갖춘 강인한 사람이었다. 3일 차에는 한류를 이용한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에 관한 관심 형성에 대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문화특강을 하였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국정 보고가 있었으며,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곽인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통일 토크 콘서트가 있었다. 배정호 사무처장 주최 환송 만찬으로 전체 회의는 마무리되었고 19일 마지막 날에는 희망자에 한해 경기도 연천 일대 통일·안보 현장 시찰 옵션이 있었다. 민주평통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열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다. 총 19,947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고 그 중 3278명이 해외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이 의장이지만 자문위원들은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개인의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를 하는 "민간인"들이다. 돈도 안 받는 일을 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 분들께 내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대답은 "할 수 있기에 한다." 이다. 내가 할 수 있기에, 지금 할 수 있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에 한다. 나라를 떠나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 지금은 미국시민인 나 이지만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내 마음은 고국을 떠나오면서부터 더 애틋해졌고 해가 갈수록 더욱 애틋해지고 있다.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인 견해로 보는 것이 아닌 "한 나라" "한 민족"으로 한국을 보며, 내가 도움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17기 민주평통 부간사 김현주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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