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아 서랍장 어린이 사고위험 리콜 |
보스톤코리아 2016-06-29, 00:33:40 |
대표적인 Malm 서랍장 비롯 여러 모델 옷장 해당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중저가 가구 브랜드 아이키아(IKEA)가 2900만 서랍장의 대대적인 리콜을 발표했다. 아이키아 서랍장이 넘어져 내려 3명의 아이들이 사망한 후 소비자들의 불평을 잠재우기 위한 대대적 자발적 리콜이다. 이번 리콜에 해당되는 제품은 Malm 서랍장으로 3개 이상의 서랍이 달린 제품군과 상당 수 아이키아 모델 서랍장, 옷장 등이다. Malm 모델이 800만개, 기타 모델이 2,100만개다. 서랍장의 경우 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어린이들이 서랍장을 열고 올라가다 넘어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옷장이 무거워도 충분히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옷장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아도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2세의 소년 2명이 아이키아 Malm 서랍장이 넘어져 깔리는 바람에 사망했었다. 다음해 아이키아는 소비자들에게 벽에 고정 장비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벽에 고정시킬 것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6년 2월 미네소타에서 22개월된 아이가 Malm서랍장이 무너져 또 다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망한 아이의 부모는 임대해준 아파트 측에서 벽에 못을 박지 못하도록 해서 고정핀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3명의 사망자 이외에도 수많은 아이키아 가구로 인한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수십명이 쓰러진 가구에 다치긴 했지만 사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점점 사고와 사망자가 늘어나자 미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아이키아는 Malm 제품 및 기타 서랍장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아이키아 측은 2002년 이후에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전액을 환불하며 이전의 제품에 대해서는 50%의 스토어크레딧을 제공한다. 리턴을 원하는 한인들은 서랍장의 사용을 중지하고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이 서랍장을 보관한 후 (866) 856-4532에 전화해 픽업 시간을 조율해 픽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계속 사용을 원하지만 서랍장의 벽 고정장치 설치를 원하는 한인들의 경우 (866) 856-4532 로 전화하면 정비 인력을 파견해 고정장치를 설치해 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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