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즌에 주목해야 할 패트리어츠 선수들 |
보스톤코리아 2016-06-27, 12:06: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6 시즌을 바라보는 패트리어츠 팬들의 기대는 큰 변함이 없다. 몇몇 선수들이 떠나고 스타 쿼터백에 대한 징계가 예상되지만 패트리어츠는 여전히 수퍼볼 우승권에 근접한 팀으로 여겨진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패트리어츠에는 올해가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그 중에서도 선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될지도 모를 2016 시즌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자. QB Jimmy Garoppolo 80여일 남아 있는 2016 시즌 개막일까지 법원의 판결이 뒤집히지 않는다면 주전 쿼터백인 탐 브래디는 첫 4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기간 동안 프로 3년차에 접어든 지미 거라폴로가 패트리어츠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이 4경기는 설령 거라폴로가 패트리어츠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라도 풀타임 주전 쿼터백이 되기 위한 좋은 리허설이 될 수 있다. 거라폴로는 스타 쿼터백인 브래디에 가려져 있지만 NFL에서 스타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이 있는 선수다. 훌륭한 팔과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고, 포켓에서의 움직임도 좋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기량을 뽐낼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브래디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어쩌면 올해 첫 4경기는 거라폴로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일 수 있다. 거라폴로는 패트리어츠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자신이 스타팅 쿼터백으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DT Malcom Brown 2015 NFL 드래프트에서 말콤 브라운이 1라운드에 호명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패트리어츠는 1라운드에서 브라운을 선택했고, 브라운은 올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브라운은 루키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비록 패스 러셔로서의 임팩트는 부족했지만 러닝에 대한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냈다. 루키 시즌을 훌륭히 보낸 브라운은 올해 프로 2년차로 패트리어츠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리어츠는 디펜시브 라인에서 중추 역할을 할 선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막강한 힘으로 러닝 공격을 막아내고, 상대편 가드의 포켓을 무너뜨릴 선수가 필요하다. 그리고 브라운은 이 역할을 위해 선택된 선수다. RB Dion Lewis 어떤 이들은 디온 루이스가 이미 작년에 NFL 전체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다. 물론 시즌 중반에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말이다. 그러나 올해 루이스는 처음으로 시즌 전체를 소화하며 주전 러닝백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다. 루이스는 작년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패트리어츠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5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지만, 패트리어츠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는 가장 다이내믹한 러닝백으로 변모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루이스는 NFL에서 가장 뛰어난 러닝백이 될 수 있다. 루이스는 파워 러닝백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몸놀림, 패스 캐칭 능력 등을 바탕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러닝백이다. 재활 훈련이 잘 마무리 된다면 올해 루이스는 NFL 최고 러닝백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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