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미니캠프의 스타 선수들 |
보스톤코리아 2016-06-20, 12:00: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패트리어츠의 스프링 미니캠프가 한창이다. 미니캠프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기본기를 다지고 전술적인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한다. 미니캠프에서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연습을 하며, 선수들 사이의 몸싸움도 거의 없다. 이런 이유로 미니캠프에서는 와이드 리시버들의 활약이 눈에 띄며, 패싱 게임 위주로 연습이 진행된다. 부상과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주전 선수들이 많이 불참한 패트리어츠의 미니캠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 선수들을 살펴보자. Chris Hogan 일부 패트리어츠의 리시버들이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만, 크리스 호간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물론 주전 리시버인 줄리안 에들먼과 대니 아멘돌라가 오프시즌 중 수술로 인해 미니캠프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호간이 더 빛날 수도 있다. 호간은 3일간의 미니캠프에서 18번의 패스를 받았고, 팀 드릴에서 단 한 번도 받은 패스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멋지게 장거리 패스를 받는 모습도 있었기 때문에 패트리어츠 공격에서 확실한 공격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호간은 지난 5년의 프로 풋볼 선수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 그러나 패트리어츠의 공격에 다양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Aaron Dobson 지난 여러 시즌에서 보여줬듯이 6월에는 아론 답슨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한 손으로 패스를 받고, 여러 수비수를 따돌리기도 하며, 사이드라인 가장 자리에서 멋지게 패스를 받는 모습 등을 미니캠프에서 보여주고 있다. 답슨은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실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늘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만 했다. 답슨은 훌륭하게 재기할 수도 있고, 이대로 패트리어츠를 떠날 수도 있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답슨은 미니캠프에서 단연 돋보이는 리시버다. 가장 많은 패스를 받고 가장 빠른 몸놀림을 선보이며, 순발력과 점프력도 발군이다. 프리시즌에 답슨이 보여주는 모습을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볼 수 있다면 답슨은 패트리어츠 공격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다. Cyrus Jone 루키 수비수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사이서르 존이다. 존은 스타 코너백인 말콤 버틀러와 로건 라이언과 함께 경쟁하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존은 수비에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스페셜 팀에서도 펀트 리터너로 연습하고 있다. 펀트 리터너는 에들먼과 아멘돌라가 맡았던 역할이지만 두 선수 모두 미니캠프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존이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어쩌면 베테랑 리시버들이 해왔던 포지션을 이번 시즌부터는 존이 차지할 수도 있다.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패트리어츠가 우선 순위를 두고 존을 드래프트에서 선택했을 수도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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