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보스톤 연장 상영 |
보스톤코리아 2016-06-13, 12:19: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주말 개봉한 <곡성 The Wailing>이 뉴욕 타임스 증 미국 언론의 호평과 한인들의관심에 힘입어 보스톤 및 미국내 31개 상영관에서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영화 곡성은 미국내 32개 상영관에만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박스 오피스 17위, 상영관 당 티켓 판매량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북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6월 2일 리뷰에서 “영화 ‘곡성’은 관객을 시종 공포에 떨게 하고 심장을 얼어붙게 할 영화”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보통 호러영화가 2시간 이상 상영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이 영화는 (장시간에도) 지루하지 않았다”고 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천천히 타오르는 초자연적인 환각 세계’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을 칭찬하면서 “호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공영 라디오 방송 NPR도 “영화 ‘곡성’은 호러 장르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끌어왔다”면서 “하지만 (관객들이) 출구 찾기를 하기에 대단히 어렵고 난해한 영화”라고 했다. 특히 NPR은 영화가 전통적 무당, 천주교 부제, 일본 불교의 스님이자 악령에 휩싸인 일본인 외지인 등을 등장시켜 악마주의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곡성'은 6월 27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지수 100%를 기록했으며, 인디와이어는 "이 영화는 미친듯한 오컬트 난센스의 156분"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배우 곽도원이 첫 주연을 맡고 황정민•천우희 등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그리고 그 속에 이상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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