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줄리어스 안, 소프라노 강은희 <사랑과 갈망의 노래> 콘서트 |
보스톤코리아 2016-06-06, 12:57: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테너 줄리어스 안과 소프라노 강은희 씨의 조인트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렉싱턴 소재 폴른 커뮤니티 교회에서 열린다. <사랑과 갈망의 노래>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 날”,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널리 사랑받는 아리아들과 듀엣이 1부에서 연주된다. 2부에서는 쿠르트 바일, 번스타인, 리처드 로저스 등이 작곡한 뮤지컬의 아름다운 아리아들과 정겨운 한국 가곡이 연주된다. 줄리어스 안은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에서 세계적인 테너 빈슨 콜과 공부를 마친 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의 오페라 및 뮤지컬 무대에서 좋은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는 한인 성악가이다. 2013-14년 시즌에는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The Nose”를 통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하였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R. 슈트라우스의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푸치니의 “투란도트”와 “나비부인” 등의 오페라에서 역할을 맡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유타, 미시간, 하와이, 밴쿠버, 팜 비치, 캐롤라이나,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북미 지역의 주요 오페라단에서 인상적인 노래와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극장평론가 서클이 수여하는 뮤지컬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프라노 강은희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안산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성악과 오페라를 공부하였다. 2011년에는 독일에서 푸치니의 “라보엠”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 신을 연주하였고, 최근에는 로웰하우스 오페라에서 챠이코프스키의 “스페이드의 여왕”을, 그리고 커네티컷 콘서트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의 작품을 연주하였다. 현재 보스턴 리릭 오페라의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였다.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티모시 스틸씨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오페라과에서 20년 이상 가르치고 있으며 보스턴 리릭, 세인트 루이스, 울프 트랩, 센트럴 시티, 포틀랜드 등의 오페라단에서 지휘/반주/코치로 활약해 온 베테랑 연주자이다. 보스턴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이 음악회의 티켓은 www.kcsboston.org 혹은 연주회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일반 $15, 학생 무료), 자세한 내용은 (781) 223-4411로 문의하면 된다. 일시 :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Follen Community Church, 755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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