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커뮤터레일 시간표 변경 |
보스톤코리아 2016-05-30, 12:16: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지난 23일부터 MBTA 커뮤터레일이 새로운 스케줄에 따라 운행되기 시작했다. 총 12개의 노선 중 9개의 시간표가 바뀌고, 몇 개의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었다. 리틀톤(Littleton)과 피치버그(Fitchburg)행이 오후시간대에 보스톤에서 출발하고, 논스톱으로 보스톤에서 우스터(Worcester)를 연결하는 레일이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그동안 커뮤터레일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다는 오명에 시달려왔다. 스테파니 폴락(Stephanie Pollack) 주 정부 교통장관은 “그동안 아무도 시간표가 정확하다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번 변화의 주목적이 부정확한 운행시간 개선을 위한 것이라 밝혔다. 이번 개선을 위해 MBTA 관리들은 기존의 시간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연착되는 기차들에 대해 실제 소요되는 시간을 다시 계산했다. 특히 각 라인의 끝에서 방향을 바꾸면서 걸리는 시간을 넉넉하게 계산해 총 시간에 적용시켰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차가 한 대 늦게 도착하더라도, 다음 기차까지 늦어지지 않게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MBTA는 또한 새로운 스케줄과 더불어 레일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뮤터레일이 새롭게 운행되기 시작한 23일,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85%의 아침기차만이 제시간에 출발했다. 로웰(Lowell)에서 출발하는 기차 두 대는 열차 신호 문제로 30분 이상 연착되었고, 스터튼(Stoughton) 라인은 평소보다 더 붐볐다. 처음으로 선을 보인 우스터에서 보스톤을 연결하는 급행기차는 예정된 시간보다 4분 늦게 사우스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하트투헙 HeartToHub 5월 23일 처음으로 선을 보인 하트투헙(HeartToHub)이라 불리는 급행기차는 하루 두 번 운행된다. 매일 아침 우스터 유니온 역에서 출발하여 보스톤의 야키웨이, 백베이를 거처 보스톤 사우스스테이션에 도착하고,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다시 보스톤에서 우스터를 연결한다. 원래 16개의 정류장을 지나며 90분이 소요되는 거리였지만 새롭게 신설된 하트투헙을 통해 한 시간 이내로 보스톤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운행을 기념하여 열린 사우스스테이션 행사에서 매사추세츠 부지사 캐린 폴리도(Karyn Polito)는 “이는 경제적 발전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말하며 우스터에 더 많은 직업과 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를 통해 젊은 층의 사람들이 우스터로 오도록 장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된 MBTA 커뮤터레일 스케줄은 http://www.mbta.com/sche-dules_and_maps/rai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2개의 노선 중 킹스톤/플리머스(Kingston/Plymouth), 그린부쉬(Greenbush), 미들보로/레이크빌(Middleborough/Lakeville)을 제외한 9개 노선의 일정표가 변경되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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