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풋볼 선수 TOP5
보스톤코리아  2016-05-23, 13:11:17 
촉망 받던 쿼터백이었던 마이클 빅은 투견 혐의로 연방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다
촉망 받던 쿼터백이었던 마이클 빅은 투견 혐의로 연방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풋볼 역사상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호기심이 가면서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스포팅뉴스(sportingnews.com)에서는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풋볼 선수 40명을 발표하였다. 이중에는 반칙 플레이를 일삼는 선수도 있고,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물의를 일으킨 선수들도 있다. 

다만 스포팅뉴스에서는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기준으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아론 헤르난데즈나 오제이 심슨처럼 풋볼 선수로서의 생명이 다한 후에 팬들의 공분을 산 경우는 제외했다. 

스포팅뉴스에서 선정한 가장 미움 받는 풋볼 선수 상위 5명을 살펴보자. 

5. Tom Brady
브래디는 가장 미움 받는 선수 5위에 올라 있지만, 가장 사랑 받는 선수 리스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다. 브래디는 수퍼볼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한 수퍼스타지만 여러 논란이 항상 따라다니다. 트럭 룰, 스파이게이트, 디플릿게이트 등의 논란은 브래디의 풋볼 경력에서 분명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누구보다 많은 승리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브래디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브래디를 미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 논란이 브래디를 따라 다니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4. Greg Hardy
하디는 쉽게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 하디는 가정 폭력 사실이 알려지면서 2015 시즌에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하디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즌 내내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고, 카우보이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때도 경기에 지장을 주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있었던 ESPN과의 인터뷰를 보면 하디는 전혀 뉘우친 기색이 없다. 하디가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선수 생활을 마치기 전에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다. 

3. Ndamukong Suh
수는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그러나 더티 플레이어로서의 악명도 높다. 특히 수는 자신만의 더티 플레이를 일삼는다. 상대팀 선수의 머리를 걷어 차거나 다리를 밟고 지나가곤 한다. 
이미 수는 수도 없이 벌금을 물었지만 더티 플레이를 그만둘 의사가 없어 보인다. 마이애미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수의 악행은 계속되고 있다. 

2. Terrell Owens
오웬스는 누구보다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리시버였다. 그러나 동시에 누구보다 이기적인 선수였기 때문에 여러 팀을 전전해야 했다. 
오웬스는 15년의 프로 생활 동안 7팀을 거쳤다. 그리고 소속팀과 기분 좋게 끝을 맺은 적이 없다. 오웬스가 보여준 경기력과 기록은 충분히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1. Michael Vick
빅이 NFL에 데뷔할 때 풋볼 계의 마이클 조던이라 불렸다. 화려한 경기 덕분에 인기도 많았지만 한 순간에 가장 욕을 먹는 선수가 되었다. 빅은 투견 싸움에 연루되어 연방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후 빅은 이글스에 복귀해 어느 정도 이미지를 회복했다. 그러나 현역으로 선수 생활을 할 때 빅만큼 전국적으로 뜨겁게 미움을 받은 풋볼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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