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올브라이트, 18, 19일 보스톤팝스와 조지 거쉰 기념 협연 |
보스톤코리아 2016-05-12, 21:16: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의 길을 걷고있는 피아노 천재 찰리 올브라이트가 18, 19일 양일간에 걸쳐 보스톤 팝스와 협연한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조지 거쉰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에서 찰리는 거쉰의 대표적인 곡 랩소인 블루를 연주하게 된다. 보스톤심포니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는 런던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휘자 데이비드 찰스 아벨, 그리고 보컬리스트 니콜 카벨, 엔놈 포드도 함께 출연한다. 한국계인 찰리 올브라이트(한국명 오철수) 씨는 “거쉰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다. 렙소디인블루는 뉴욕에 살면서 뉴욕의 특성을 보고 작곡했기 때문에 정말 곡이 재밌다. 특히 재즈와 클래식이 섞여 있기 때문에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들과 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이번이 보스톤심포니홀에서 4번째로 연주하기 때문에 심포니 홀에 아주 익숙하다. 하버드와 NEC 조인트 전공프로그램을 마친 올브라이트 씨는 보스톤에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며 보스톤 연주를 반겼다. 4월말에도 찰리는 보스톤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뉴욕의 퍼체이스 공연장에서 전 좌석이 매진하는 큰 호응 속에 연주회를 마쳤다. 이에 앞서 찰리는 베이징에서 중국의 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연주회를 가졌고 다시 돌아와 텍사스 연주, 뉴욕 연주에 이어 보스톤에서 연주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찰리에 따르면 보통 피아니스트들의 시즌은 9월에 시작해 5월에 끝난다. 따라서 이번 연주가 시즌 피날레 연주이다. 이번 연주를 끝내고 휴식을 갖는다. 찰리는 “쉴 수 있어야 피곤한 몸을 달랠 수 있고 또 휴식만 있으면 지루한 삶”이라며 휴식과 연주활동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함을 밝혔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하지 않지만 지난 뉴욕 공연을 찰리 올브라이트와 성황리에 마친 보스톤 팝스 지휘자 키이스 로카트 씨는 30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제 뉴욕에서 18, 19일 연주하는 똑같은 레파토리를 가지고 함께 연주했다. 찰리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그와는 6-7년전부터 20번의 콘서트를 함께해서 아주 잘 안다. 18세 정도로 보이겠지만 정말 뛰어나며 특히 즉흥연주에 뛰어나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아주 유명하다”고 평했다. 찰리 올브라이트는 뉴욕 타임스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라고 평가하는 등 미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연주회 티켓은 BSO.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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