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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 아일랜드 무료 페리 데이 |
| 보스톤코리아 2016-05-05, 22:06: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페리가 운항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보스톤 하버 아일랜드 국립공원(The Boston Harbor Islands National Park)은 2016년 페리시즌 시작과 함께 오는 5월 7일을 무료 페리 데이(FREE FERRY DAY)로 지정했다. 이는 국립공원 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 100주년 기념의 일환이다. 보스톤 하버 아일랜드 국립공원 지대의 34개의 섬 중,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는 곳은 총 8개다. 그중 이번 무료 페리 데이에 방문 가능한 섬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조지 아일랜드(Georges Islands)와 스펙타클 아일랜드(Spectacle Islands)다. 105에이커(약 13만평)에 달하는 스펙타클 아일랜드에는 하버의 섬 중에서 가장 높은 언덕, 5마일의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보스톤 스카이라인을 즐기면서 수영할 수 있는 해변이 펼쳐져 있다. 조지 아일랜드(Georges Island)는 남북 전쟁 당시 남부 동맹 군인의 교도소였던 포트 워렌(Fort Warren)이 있는 곳이다. 무료 티켓은 선착순으로 롱워프 노스(Long Wharf-North)에 있는 페리 센터(Ferry Center)에서 지급된다. 이 날 티켓 창구는 오전 8:30에 열리며, 가장 빠른 출발 시간의 티켓부터 그 날 가능한 모든 표를 나눠줄 예정이다. 날씨가 좋은 날, 무료 페리 티켓은 보통 오전 11시 정도면 모두 마감된다. 1인당 픽업 가능한 표는 최대 4장이다. 현재는 보스톤 출발만 가능하며 힝햄(Hingham)과 헐(Hull)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시즌 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페리 일정표 등 더 자세한 사항은 bostonharborisland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목해야할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5월 12일, 스펙타클 아일랜드가 사냥터에서 쓰레기장, 그리고 다시 도심의 오아시스로 변화한 과정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고고학자이자 자연보호론자 엘렌 버크랜드(Ellen Berkland)가 토론회를 리드한다. - 6월 23일부터 스펙타클 아일랜드에서 수영이 가능하다. - 6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스펙타클 아일랜드에서 버클리 음대의 음악밴드가 라이브 재즈 연주를 한다. 락, 펑크, 레게 밴드의 연주는 7월과 8월의 매주 토요일, 조지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 6월과 8월의 특정 주말에는 조지 아일랜드에서 남북전쟁 시대의 농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 9월 14일 리틀 브루스터 섬(Little Brewster)이 300주년을 맞이하여 보스톤 라이트 축제를 연다. 보스톤 하버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34개의 섬과 매인랜드 공원인 반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8개의 섬은 시즌에 따라 페리보트를 이용한 방문이 가능하다. 크기와 거리가 천차만별인 19개의 섬은 개인 보트나 특수 대절 보트를 이용해서 방문해야 한다. 현재 3개의 섬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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