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전철 운행 상황 정보 한 눈에
보스톤코리아  2016-04-01, 00:23:54 
MBTA에서 새로 오픈한 퍼포먼스 대시보드의 메인 화면
MBTA에서 새로 오픈한 퍼포먼스 대시보드의 메인 화면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MBTA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웹사이트는 MBTA의 실적이나 성과에 대해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퍼포먼스 대시보드(Performance Dashboard)라고도 불리는 MBTA의 새 웹사이트는 버스나 전철이 정시에 오는지, MBTA가 예산 내에서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승객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지, 승객들이 서비스에 만족하는지 등을 보여준다. 

이런 정보들은 이미 과거의 웹사이트나 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되었던 내용들이다. 그러나 새로 오픈한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정보들이 쉬운 용어로,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교통부와 협력하여 이번 웹사이트를 개발한 혁신부의 레이첼 베인 차관보는 "과거에 MBTA는 운행 실적에 대한 많은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어렵게 담고 있어 중요 포인트를 놓치기 쉬웠다"며 "횡설수설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끝났다. 대시보드는 MBTA가 어떻게 운행되고 있는지 승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말했다. 

MBTA의 퍼포먼스 대시보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첫 화면은 깨끗하고 단순하다. 대시보드의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강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퍼포먼스 대시보드는 www.mbtabackontrack.com 로 접속하거나 MBTA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타고 접속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는 기본적인 정보만을 보여주고 있지만,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MBTA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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