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CFDA와 유료 인턴십 시행 |
보스톤코리아 2016-03-28, 11:59:27 |
(LA = 헤럴드경제) 이경준 기자 = 미국의 패션 시장을 LA와 함께 양분하고 있는 뉴욕시가 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고등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유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자인과 브랜드 위주의 뉴욕과 달리 생산과 유통에 집중돼 있는 LA지역과 크게 대비 되는 모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 시장실의 자체 예산을 기반으로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와 뉴욕시경제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NYC 패션 포워드(NYC Fashion Forward)란 이름으로 올 여름 방학에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Coach’, ‘J. Crew’, ‘Kate Spade’ 등 중고가 유명 브랜드부터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총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발된 고등학생과 대학생 100명은 30시간 가량 사전 교육을 거쳐 패션 및 주얼리 디자인, 홍보, 제조 등 패션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미리 체험 할 수 있다. 오는 7월 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주당 25시간 가량 진행되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전체 100개의 일자리 중 60명분은 뉴욕시 경제 개발 공사의 예산으로 충당하게 되며 40개 일자리는 뉴욕시장 기금과 디자이너협회에서 부담하게 된다. 뉴욕시측은 “전세계 3대 패션 메카인 뉴욕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는 결국 우수한 인력 확보에 있다”라며”이번 NYC 패션 포워드는 단지 단시간의 경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성을 갖춘 성실한 예비 패션업계 종사자를 길러내는 인재풀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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