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매스 프라이머리 준비 되셨습니까?
보스톤코리아  2016-02-29, 11:58:0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해 대통령 후보 경선의 분수령이 될 슈퍼 투스데이 프라이머리가 다음 주 화요일 열린다. 지난 2월 10일 이전에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은 화요일 투표가 가능하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25명의 대의원이, 공화당은 42명의 대의원이 각 후보의 득표에 따라 할당된다. 

유권자들은 3월 1일 화요일 정해진 투표 장소에서 아침 7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투표가 가능하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 투표와 더불어 슈퍼 투스데이 프라이머리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접전을 벌이고 있는 버니 샌더스와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승패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매사추세츠 투표에 앞서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매사추세츠 주는 오픈 프라이머리이지만 실제적으로는 클로즈드에 가깝다. 다시 말해 민주당원으로 등록한 유권자는 민주당 투표지만 받을 수 있고 공화당 등록 유권자는 공화당 투표지만 받을 수 있다. 단 무소속 즉 당을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는 투표장에서 체크인(Check-in) 할 때 공화당 또는 민주당 투표지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일반적으로 투표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없다. 그러나 처음으로 연방 선거에서 투표하는 사람이나 메일로 유권자 등록을 했을 경우 등에 한해서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일부 한인유권자 중에서 연례 스트리트 리스트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 비활성화(inactive) 유권자로 분류되어 투표자 명단에서 제외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따로 준비된 비활성화 유권자 리스트에서 확인하고 투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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