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2015-16 시즌 그레이딩
보스톤코리아  2016-02-08, 11:34:5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패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수퍼볼에 진출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패트리어츠가 수퍼볼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다섯 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한 패트리어츠는 이번 시즌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할만하다.  올해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패트리어츠 각 포지션별 점수를 매겨보자.   Quarterbacks Grade: A 이번 시즌 NFL에서 가장 많은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패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수퍼볼에 진출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패트리어츠가 수퍼볼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다섯 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한 패트리어츠는 이번 시즌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할만하다. 올해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패트리어츠 각 포지션별 점수를 매겨보자. Quarterbacks Grade: A 이번 시즌 NFL에서 가장 많은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패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수퍼볼에 진출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패트리어츠가 수퍼볼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다섯 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한 패트리어츠는 이번 시즌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할만하다. 
올해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패트리어츠 각 포지션별 점수를 매겨보자. 

Quarterbacks
Grade: A
이번 시즌 NFL에서 가장 많은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탐 브래디는 패싱 야드에서는 리그 3번째, 패스 성공 횟수와 패서 레이팅에서는 리그 4번째를 기록했다. 만약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브래디는 MVP를 수상했을 것이다.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브래디의 실력이 하락세를 보이는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Wide receivers
Grade: C+
줄리안 에들먼과 대니 아멘돌라 모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시즌 후반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다. 에들먼은 확고부동한 패트리어츠의 최고 리시버이지만, 그 뒤를 받쳐줄 확실한 리시버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패트리어츠는 오프시즌 동안 와이드 리시버 선수층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Running backs
Grade: D+
디온 루이스와 르게럿 블런트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패트리어츠의 공격을 훨씬 강력하고 다양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시즌이 끝나기 전에 시즌을 마감하는 부상을 당해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만 했다. 시즌 후반에 합류한 스티븐 잭슨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Tight ends
Grade: A
랍 그롱코스키는 올해도 리그 최고의 타이트 엔드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했다. 패트리어츠의 성적은 그롱코스키의 건강과 컨디션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롱코스키는 시즌 중반 부상을 당했지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5경기를 소화하며 72 리셉션, 1176야드, 1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Offensive line
Grade: F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패배한 바로 다음날 오펜시브 라인 코치를 해고했다. 오펜시브 라인 때문에 경기에서 졌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쿼터백을 보호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패트리어츠의 오펜시브 라인은 분명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통틀어 브래디는 끊임없이 상대팀의 패스 러시에 시달려야 했다. 

Defensive end
Grade: B+
최근 몇 년과 비교하여 올해는 패트리어츠의 패스 러시가 가장 빛을 발한 시즌이었다. 챈들러 존스(12.5색), 자발 쉬어드(8.0색), 랍 닌코비치(6.5색)는 모두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내었다. 패트리어츠는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평균 1개 이상의 색을 기록했으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색을 기록했다. 

Defensive tackle
Grade: B
패트리어츠는 오랜 기간 함께 했던 빈스 윌포크를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떠나 보냈지만, 윌포크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올해 패트리어츠는 러닝 디펜스가 리그 9위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Linebackers
Grade: B+
패트리어츠 2명의 라인배커, 제이미 콜린스와 단테 하이타워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두 선수 모두 부상 때문에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을 때는 패트리어츠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깊지 않아 콜린스와 하이타워가 부상을 당했을 때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마땅치 않다. 

Cornerbacks
Grade: B+
지난 시즌 수퍼볼 우승 이후 패트리어츠에서 가장 우려가 되었던 포지션이 코너백이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떠난 자리는 너무나 커보였다. 그러나 말콤 버틀러, 로건 라이언, 저스틴 콜먼 등의 젊은 선수들이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 시즌 내내 리그 최고 수준의 패스 수비를 선보였다. 

Safety
Grade: A-
데빈 맥커티가 이끄는 세이프티는 시즌 내내 일관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맥커티는 겉으로 보이는 기록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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