妄(망) |
보스톤코리아 2016-02-08, 11:05:29 |
“그러므로 남을 망단(妄斷) 또는 판단(判斷)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망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니 망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ment on someone else, for whatever paid you judge the 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ment do the same thing.” – 로마서 2:1. 한국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오전 9시경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단독주택을 압수 수색해 작은 방에서 이불에 덮인 채 방치된 여중생 이모 (사건당시 13세)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양의 친아버지 이응봉(48세)과 계모 백모(41세)씨를 현장에서 체포, 조사 중이다. 평소 이양을 폭행해 온 혐의로 백씨의 여동생 (39세)도 함께 체포됐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아버지 이응봉은 “계모 백씨와 함께 2015년 3월 17일 5시간동안 가출했다가 귀가한 딸을 빗자루와 빨래건조용 쇠몽둥이로 폭행 – 이날 저녁 7시쯤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이 씨와 백씨 부부에 대해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이다.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이응봉은 부천 원미구 소재 한 교회 담임목사이면서 신학대학교 겸임교수. 경찰에 의하면 이응봉 목사님은 국내 신학대학교 졸업 후 독일의 한 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단다. 이응봉 목사·박사의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농담을 개그맨처럼 잘해 학생들이 좋아했다”며 학교관계자도 “예의 바르고 선후배에게 잘해서 이런 일 (딸의 목숨을 빼앗은 폭행)을 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인근 주민에 의하면 이응봉 목사는“아내 백씨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은 여러 번 봤지만 자녀와 함께 있는 건 본 적이 없다”며 최근엔 집으로 맥주와 치킨을 시켜 먹는 걸 봤다“고 경찰에 의하면 숨진 지 11개월 된 이양의 방에는 “시신이 부패할 때 나는 악취를 지우려고 방 곳곳에 방향제와 습기 제거제를 놓아뒀었다”고. 이응봉 목사는 2007년 이양의 친모가 암으로 사망하자 2009년 지금아내 백씨와 재혼한 것. 아버지가 재혼하자 이양 친모 사이에 태어난 1남 2녀는 뿔뿔이 흩어진 것. 이양의 오빠(20세)는 2012년 가출했고 언니(18세)도 독일에 있는 이 목사 지인의 집에서 살고 있다. 이용봉 목사 내외는 “주(主)님이 딸을 살려 주실 것이라는 종교적 신념으로 딸의 시신을 방치했다”지만 경찰은 이응봉 목사의 학력 등으로 보아 신빙성이 낮단다. 딸이 숨진 뒤 보름이 지나서 사망신고 대신 가출신고를 한 거짓 행동에 대해선 “단임교사가 두 번씩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느냐”는 성화에 또 딸의 사망 사실이 들통 날까 봐 두려워서 거짓 신고를 했단다. 딸을 자기 손으로 때려 죽이고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예배인도하고 목사이면서 신학대학 강사로 이중생활에 혼신의 정력을 기울여온 이응봉 목사! 지난 주(1월 31일) 이응봉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 앞에서 한 신문기자의 말. “예배를 마친 이 목사님은 이쑤시개를 물고 식사를 끝냈으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미라가 된 딸의 시신을 둔 아버지 목사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이응봉 목사님 설교를 듣는 교인들은 그리스도 예수 말씀의 진리를 에누리해서는 절대로 안돼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앞에 앉혀두고 “지난해엔 시도 교육청이 누리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에 찬성해 놓고 왜 말을 바꾸느냐”며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석상에서다. 박 대통령은 “박 시장께선 지난 해 시도지사-교육감 협의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누리예산을 포함시키는 방안에 찬성하지 않았느냐”며 “(교육감들이) 받을 돈은 다 받아가 놓고 이제와서 다 썻다고 또 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선 어린이 집 선생님들과 엄마들은 무슨 죄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계속 그러면 앞으로 법을 바꿔서라도 (교부금 용도를 특정해) 누리예산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입을 다물었고 박 시장 발언에 반응을 묻자 박 대통령은 “(박 시장이) 늘 하시던 말씀인데요 뭐”라며 웃었단다. 妄망: 虛ㅣ허신 – 허망할 망. 두 글자가 합성됐다. (1)亡망: 殺也살야 – 죽일 망, 또는 楚己ㅣ龍且失也초기신룡차실야 – 업을 무 (2) 女: 婦人總稱부인총칭 – 여자여(녀). 두 글자의 뜻을 합해서 보면 여(女)자를 죽이거나 무시하는 뜻이 명백한 글자가 妄자이지만 성경 말씀은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남을 妄斷(망단)하는 것 자체가 말하거나 판단하는 사람 자신을 정죄하거나 죄(罪) 받는 길을 가게 된다”는 결과를 단정적으로 말한다. 이유는 성경(聖經)의 시작인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여자를 창조하신 배경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즉 여자(女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Then the Lord God made a woman from the rib He had taken out of the man, and He brought her to the man, The man said “Th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she shall be called woman for she was taken out of man.” For this reaso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and they will become one flesh.” – 창세기 2:22-24. 바로 이 성경 진리에서 妄자처럼 “女를 망(亡)하게 또는 무시(無視)하는 자체”가 실수와 잘못을 넘어서서 창조주 하나님께 죄(罪)와 악(惡)을 범한다는 것. 특히 여성 비하(卑下) 문화가 강하게 자리잡은 동양문화권에선 더욱 妄의 풍조가 심하다. 뿐만 아니라 남녀 사이에도 벽이 있어서 친분에도 한계를 둘 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남녀 간의 교제에도 엄격한 한계를 긋고 있다. 특히 사랑(愛情)을 주제로 하는 교회 문화권에서도 남녀의 한계는 불명확해서 망설이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접한다. 까닭은 많은 신앙인들이 女에 대한 명료한 한계를 긋지 못해서다. 분명한 것은 창세기에서 女의 글자 뜻처럼 “하나님(ㅡ)과 남자(ㄴ) 여자(丿), 세 획이 女자”를 구성하고 있는 뜻. 쉽게 말하면 “남녀 관계에서 하나님의 성령(聖靈)님이 간섭하시지 않는 것”에는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天國)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prepared the wedding banquet for His son.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 – 마태복음 22:2, 14. 이 천국 혼인 잔치에 초대 받았는지, 받았다면 분명히 택함을 받았는지?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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