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남은 재외선거 등록전체의 4.17%
보스톤코리아  2016-01-18, 12:24:2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기간이 33일 남은 가운데, 1월11일 현재까지 총 8만2,529명이 재외선거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의 4.17%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1월14일부터 실시된 재외선거등록 결과를 매주 집계, 발표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2만6,900명(2015년 12월21일), 3만1,901명(2015년 12월27일), 3만9,524명(2016년 1월3일) 등으로 소폭 상승해왔다. 하지만 11일 조사에서는 1주일 전보다 4만3,005명 상승했다. 영구명부 등재자 수가 전체 집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회는 재외국민들이 선거를 할 때마다 매번 등록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9일 통과시켰고, 지난 대통령선거 때 참여했던 미국 영주권자 등이 이번 집계에 합산됐다.

11일 집계 결과 국외부재자 신고자는 3만5,889명, 재외선거인 신청자는 3,365명, 영구명부 등재자는 3만6,662명이었다.

공관별로 보면 그동안 재외선거 등록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던 상해총영사관이 5위로 처지고 일본대사관(6,743명)이 1위로 올라섰다. 오사카총영사관(5,524명), LA총영사관(4,536명), 뉴욕총영사관(3,990명), 상해총영사관(3,024명) 등이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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