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철 요금 7월부터 인상된다 |
보스톤코리아 2016-01-07, 22:22:4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MBTA가 2016년 새해를 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로 시작하고 있다. MBTA는 올해 7월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요금 인상안을 2가지로 압축해 놓은 상태다. MBTA가 구상 중인 요금 인상 방안 중 한 가지는 버스나 지하철을 1번 타는데 드는 비용을 5% 정도 인상하고, 정기 패스나 다른 교통 수단을 통틀어 평균 6.71% 인상하는 방안이다. 다른 한 가지 방안은 버스나 지하철을 1번 이용하는 비용이 10%, 대중 교통 시스템 전체로는 9.77% 인상하는 방안이다. 두 요금 인상안 모두 종이로 된 찰리 티켓을 이용하여 전철을 탈 때 요금을 2.65달러에서 2.75달러로 인상한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기존의 2.10달러에서 2달러로 오히려 요금이 줄어들거나 2.25달러로 요금이 인상된다.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찰리 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행 2.10달러에서 2.20달러나 2.25달러로 요금이 인상된다. 버스의 경우에도 찰리 카드를 이용하여 버스를 탈 경우 1.60달러에서 1.70달러나 1.75달러로 인상된다. 인상률이 더 높은 쪽으로 결정이 되더라도 대중 교통을 1회 이용하는 비용은 10% 미만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정기 패스의 경우에는 10% 이상 인상될 수도 있다. 버스나 전철을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먼슬리 링크패스는 현재 7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10%가 인상되어 82.50달러에 판매될 수도 있다. 더 높은 인상안은 12.7%가 인상된 84.50달러다. 커뮤터레일 먼슬리 패스도 10% 인상이 계획되어 있다. 버스만 탈 수 있는 먼슬리 패스는 최대 19.5%가 인상된 59.75달러까지 인상될 수 있다. 두 가지 인상 방안을 통틀어 학생 패스가 가장 큰 폭으로 요금이 인상된다. 두 가지 방안 모두 학생 패스를 26달러에서 32달러로 23%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테파니 폴락 교통부 장관은 “현재 우리는 다른 대도시와 비교하여 크게 할인된 정기 패스를 판매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기 패스 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이용자들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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