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영향 뉴센트리 파이낸셜, 부도신청 |
보스톤코리아 2007-04-10, 07:32:37 |
서브프라임업체의 부실이 심각한 가운데 뉴센츄리 파이낸셜이 결국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2일 보스톤글로브가 보도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업체 2위인 뉴센츄리 파이낸셜은 2일 델라웨어 윌링턴 소재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이날 회사는 직원의 54%인 3,200명을 감원하고, 계열회사를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내용도 발표했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이자율이 올라가고 주택가격이 떨어지자 부실이 심각해지고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내2위에 달하는 규모의 뉴센츄리파이낸셜도 작년 거의 600억 달러($60 billion)에 달하는 론을 제공했다가 부실이 심각해지자 지난달 대출을 정지시켰다. 그러나 결국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짐으로써 미 전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서브프라임이 가져오는 문제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Sanford C. Bernstein & Co.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힌츠(Brad Hintz)는 경고하고 있다. 뉴센츄리 파이낸셜은 또한 CIT그룹(CIT Group Inc)및 그리니치캐피털(Greenwich Capital의 1억5천만달러($150 million)의 자금지원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뉴센츄리 파이낸셜의 경우 지난 2004년 12월 시장가치가 35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600억달러에 달했다. 또한 이날 뉴센추리 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보다 14% 추락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식은 올들어 97%나 하락했다. 이에 브래드 모리스(Brad Morrice) 최고임원은 "개인적으로 심적으로 나는 아주 힘든 상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의 골드만삭스 모게지 컴퍼니가 뉴센추리의 최대 채권자이며 뉴센추리 채권자 10위 안에 드는 금융기관 중에는 크레딧 스위스,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BS, 리만브러더스 등이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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