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보험회사들 지나치게 보험료 인상 |
보스톤코리아 2015-12-03, 22:04: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큰 주택 보험 회사 중 2곳이 지나치게 높게 보험료를 인상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법무장관이 밝혔다. 지난 겨울 매사추세츠 주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것을 악용해 9% 가까이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것이다. 주 법무부는 모프레이 유에스에이(Mapfre USA Corp.)와 세이프티 인슈런스(Safety Insurance Co.)가 장기적인 경향보다는 지난 겨울 폭설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과도하게 보험료를 인상한 것을 발견했다. 보험료는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책정되는데 이 두 보험회사는 이런 관례를 무시하고 보험료를 올린 것이다. 또한 힐리 법무장관은 이 두 대형 보험회사가 목표로 삼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보험료 인상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주 법무부가 잘못을 지적한 두 보험회사는 최근 보험료를 평균 100달러 가량 인상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평균 주택 보험 가격은 1,150달러이다. 주 법무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보험료가 계산되면 모프레이는 올해 보험료를 인하했어야 하지만 반대로 보험료를 인상했다. 세이프티 역시 보험료를 3% 이내로 인상했어야 하는데 9% 가까이 보험료를 인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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