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추수감사절 주간을 맞아 감사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최근 조사에서 매사추세츠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24/7 Wall St.(247wallst.com)는 미국 각 주의 사회적, 경제학적 지표들을 종합하여 가장 살기 좋은 주를 선정하였다. 매사추세츠 외에도 커네티컷과 뉴햄프셔 주가 2위와 3위를 차지해 뉴잉글랜드 지방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다른 주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은데 반해 실업률과 저소득층의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게다가 학사 이상의 고학력자 비율이 높고 다른 주와 직접 비교가 가능한 표준 시험 점수도 높아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로 선정되었다.

24/7 Wall St.는 “성인 5명 중 2명 이상이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곳은 매사추세츠 주가 유일하다. 학력 수준이 높기 때문에 매사추세츠 주의 경제 상황도 좋고 삶의 질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사추세츠 주민의 평균 수명은 미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79세인데 매사추세츠 주민의 평균 수명은 80.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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