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택 판매 5개월 연속 급상승세 |
보스톤코리아 2015-11-26, 17:40: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택판매가 10월 한달 작년 동기에 비해 16% 상승해 지난 1980년대말 이래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워랜 그룹에 따르면 10월까지 1가구 단독주택 판매가 두자릿수 판매 상승폭을 기록함에 따라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7월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 판매가 증가했으며 8월에는 16퍼센트, 9월에는 25%가 상승했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주택 거래 침체에서 벗어났으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 그리고 경제상승이 공동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워렌 그룹 티모시 워렌 대표는 밝혔다. 거래량이 급증하면 가격도 상승하기 마련이다. 주택 가격 상승은 그러나 지역에 따라 불균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스톤과 그 인근 지역의 가격상승은 아주 급격했지만 전체 평균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웨렌 그룹은 매사추세츠 평균 1가구 주택 가격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불과 2%($7,000) 상승한 $327,000이라고 밝혔다. 콘도 거래량은 지난달에 8%상승에 그쳤다. 9월에는 무려 20%나 상승했었다. 콘도미니엄 평균 가격은 지난 2014년 $290,000에서 8% 오른 $315,000이었다. 한편 매사추세츠 부동산중개인연합(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의 지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1가구 주택 평균 가격은 10월 전해 $325,000에 비해 3% 오른 $335,000이었다. 거래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8% 상승했다. 매사추세츠부동산중개인연합의 지표는 워렌 그룹의 지표보다 약간 작은 지역의 지수를 반영한다. 부동산중개인연합에 따르면 콘도 거래량 2%정도 줄었으며 가격은 5%가격 올랐다. 2014년 평균가격은 300,000이었지만 올해는 $316,000이었다. 거래량이 많아짐에 따라 재고량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지난해는 이맘때 주택과 콘도 모두 거래가 17% 감소했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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