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니안, MBTA 겨울 준비에 회의적
보스톤코리아  2015-11-19, 23:19:5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 시민들은 올해 겨울에 대중교통이 정상적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정부가 겨울철에 전철과 버스를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만이 MBTA가 작년 겨울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대중교통을 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47%의 응답자가 MBTA는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매사추세츠 등록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 사이에 진행되었다. 

MBTA는 작년 겨울 같은 폭설이 오더라도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8억 3천만 달러를 들여 겨울용 장비를 구입하거나 교체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을 교육 시키고 있다. 

프랭크 드파올라 MBTA 총책임자는 “올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겨울이 될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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