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 예술 협회 모금만찬 성황 |
보스톤코리아 2015-11-16, 12:44:0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는 지난 7일 토요일 웨즐리 칼리지 클럽에서 80여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엄성준 주 보스톤 총영사, 김경원 보스톤 한인회장,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 외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스톤 한미예술협회는 지난 2월 보스턴 미술관(MFA)에서 열린 설날 축제에서부터 지난 달 열린 김난희 도예 전시회와 파블로 카잘스 콩쿨 우승자 문태국 첼로 독주회에 이르기 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치른 크고 작은 각종 행사를 정리한 뒤 내년 행사 계획을 소개 했다. 한미예술협회는 “내년에도 MFA 설날 축제를 예년과 같이 중국 등 다른 아시아 민족 문화 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에는 한국에서 국악인을 초청하여 브랜다이즈 대학과 공동주최로 한국문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고 밝히고 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미술 전시회와 실내악 공연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만찬은 국악인 오정희씨의 가야금 연주와 새타령으로 시작됐으며 후반에는 김도연씨의 가야금과 요나스 쿠블릭카스의 기타가 조화를 이룬 현대적인 음악 연주로 진행 되었다. 행사에는 이재옥, 메이 리, 라켈 와튼, 유수례, 이지인 등 이 지역 도예가와 화가 사진작가 등이 조각과 그림에서 도자기와 판화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 날 축사에서 브랜다이즈 음대 주디 아이젠버그 교수는 “자신을 한국 국악 애호가라고 소개한 뒤, 내년 3월 일주일 동안 열리는 브랜다이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는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언어, 역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 했다.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보스톤 지역의 문화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이라면서 이런 문화 활동이 우리 교민의 생활을 풍성하게 한다”고 협회 활동을 치하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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