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V, 대기시간과의 전쟁
보스톤코리아  2015-11-12, 22:18:21 
매사추세츠 차량 등록국(RMV)이 악명 높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매사추세츠 차량 등록국(RMV)이 악명 높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차량 등록국(RMV)이 악명 높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부분의 차량등록국은 개장 전부터 줄을 서 기다려야 했으며 차량 등록국에 들어서기 전까지 평균 40여분이나 대기해야 할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차량등록국을 방문하면 모든 사람들은 한줄로 서서 기다리며 RMV안내 직원이 호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현재의 한 줄로 선 대기선을 익스프레스 선과 일반 선으로 구분해 고객업무를 처리토록 했다.

익스프레스 선은 서류가 완비된 사람들이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일반 선은 그 외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보스톤 글로브는 매일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이처럼 상식적인 프로그램을 왜 차량등록국은 이제서야 도입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차량등록국은 안내 직원을 증강해 고객들을 안내하고 있으며 익스프레스 선은 밝은 녹색 사인으로, 일반 선은 오렌지 색 사인으로 꾸며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등록국은 지난 9월 21일 윌밍턴 지점에서부터 시작해 10월 13일 레민스터 그리고 10월 19일에는 우스터 지점으로 확대했다. 또한 11월 9일에는 브레인트리 지점까지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금은 지점 밖에서 45분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대신 대기 시간이 5분으로 줄었다. 윌밍턴에서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자 지점 문밖에서 60여명의 대기자들이 불과 10분만에 지점 안으로 모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차량 등록국은 이처럼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외에도 ‘대기 시간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온라인 이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을 이용하면 더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량등록국의 온라인은 http://www. massrmv.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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